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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님의 [성특법, 그 지옥의 묵시록 리스트] 에 관련된 글.
한속
2월 13일. 가슴속에서 속삭이다가
깨어난 Schibboleth. 너와 함께
Peuple
de Paris. No pasarán.
왼쪽은 새끼 양: 아바디아스,
웨스카 출신의 노인, 개들을 이끌고 온다
들판을 가로질러, 귀양지에서
하얀 구름으로 서있는
인간의 고귀함, 그가 입을 열어 떨어뜨린다
우리 손에 낱말 하나를, 우리가 필요한 낱말 하나를, 그 말은
양치기 스페인어다, 그 말 안에,
순양함 „아우로라“의 어름 빛을 타고서:
형제의 손, 흔드는 그 손
낱말처럼 뚝 떨어지느 말처럼 둥그런 눈에서
벗겨낸 눈가리개를 – 페트로폴리스,
잊혀질 수 없는 사람들의 영원한 도시가 사람들의 몸을 실고 유람하는 도시가
너에게는 또다른 토스카나 [궁궐]이 되었단 말인가.
오두막에 평화를!
(파울 첼란, „Niemandsrose“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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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춤을 출 줄 아는 유럽인이 있다. 바로 파울 첼란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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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에 투신 자살한 유대계독일인 초현실주의 시인 파울 첼란(Paul Celan)의 <무인의 장미>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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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무슨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인가. 1962년 2월 13일 비밀군사조직에 대항하여 싸우다가 지하철 역 Charonne에서 무참히 학살당한 파리 민중을 장사를 치르는 날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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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군요. 오두막에 평화를.. 이 줌인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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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saran. 프랑코 파쇼에 대항하여 싸우는 공화국군과 국제 여단의 구호다. "그들은 우리 저지선을 넘지 못한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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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폴리스. 혁명의 페트로그라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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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uple de paris. 파리 민중.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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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디아스는 파울 첼란이 노르망디에 도망가 있을 때 실지로 알게 된 스페인에서 도망온 사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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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로라. 러시아 혁명의 불을 당긴 순양함.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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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혁명위에 궁궐 만들어 지랄하는 사람에게 뷔히너의 저주를 실음. 오두막에 평화를, 궁궐에 전쟁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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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데리다 읽기가 힘들다. 게오르 뷔휘너같이 사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날짜(Datum/Date) 하나하나에 새겨진 비참한 현실을 다 들고 나오라고 하기 때문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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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 뷔히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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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민중사를 단 하나도 빼놓지 말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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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bboleth. 쉬볼렛, 지볼렛. 넘어설 수 없는 생과사의 선이 그어져 있다. 매춘을 이야기 할때 우리가 내는 소리는 저들의 소리가 아니다. 거칠고 비참한 현실로 마치 술대로 내려찍는 거문고에서 나는 소리와 같다. 저들은 낼려고 해도 낼 수 없는 소리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저들의 매끈한 바이올린 소리를 우리는 낼려고 해도 낼 수 없다. 저들은 우리의 소리만 들어도 우리를 금방 알아본다. 우리도 역시 그들을 그들의 소리만 들어보아도 알아본다. No pasaran!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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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선 때문에 우리는 항상 운동의 주체를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no pasaran..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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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으로 녹아들지 않는 경험을 시가 이야기한다면, Schibboleth은 모든 시의 핵심이 된다. 그런데 요새 학문은 독일 소시지 만드는 기계와 같은 것이 되어 버린 모양이다. 쉬볼렛 개념이 있단다.뭘 갈기갈기 갈아서 쉬볼렛개념이라는 소시지를 만들었는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