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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아랍관련 자료모음 2

ou_topia님의 [북아프리카, 아랍 관련 자료 모음] 에 관련된 글.

 

금융위기와 아랍의 역할관련 독일 베를린 일간 „Der Tagesspiegel“의 2009.6.25 기사 일부를 소개한다.

 

아랍경제가 [금융]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맞선다

 

보흠대학 개발연구 및 개발정책 연구소의 안냐 쪼롭(Anja Zorob)교수는

 

- IMF등 서방이 아랍지역의 수출강대국에 글로벌차원과 지역차원에서[경제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안정의 닻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잠재력이 있다고 하면서,

 

- 920년 이후 최대 세계경제후퇴를 야기한 국제금융위기를 국제경제구조에 비교적 덜 편입된 메나지역(Mena – Middle East and Northe Africa)이 가장 잘 극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 원유주요수입국이면서 동시에 아랍자본의 주요투자대상국인 미국과 EU의 경제후퇴와 아울러 극동개도국의 대대적인 경제성장둔화가 메나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가름하는 것은 금융위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있겠지만

 

- 근동의 주요원유수출국들이 원유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수입과 해외투자를 유지해서 국제경제를 부축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함.

 

이어 쪼롭 교수는 메나지역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면서

 

- 2003-2008년간 메나지역이 고유가와 이 지역에 대한 역내 및 역외 직접투자 증가로 연평균 5-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하고

 

- 특히 가스와 원유수출로 형성된 자본의 수익으로 인프라, 관광, 금융서비스, 교육 등의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함.

 

- 이렇게 새롭게 형성된, 원유와 상관없는 부문의 성장률은, 특히 알제리와 리비아에서, 원유와 관련 있는 부문의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 보다 더 중요한 것은 70년대와는 달리 소비형 수입은 상대적으로 줄이고 자본을 국가펀드 형식으로 축적하여 해외에 투자하고,

 

- 메나 지역 내에서의 교역, 관광, 이주노동자, 직접투자 등 역내 교류가, 특히 9.11사태 이후 활발해 지고, 그 결과Mena 지역전체가 원유수출로 형성된 자본에 혜택을 보게 되었다는 것.

 

- 이런 역내 역외 관계의 긴밀화는 독자적인 혹은 다자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다양한 협약 (EU에 속하지 않는 지중해 연안국과 EU간의 제휴협정, 메나지역 몇몇 국가와 USA간 자유무역협정, 대아랍자유무역지역(GAFTA), 아가디르협약(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튀니즈 간 자유뮤역협정)을 통해서 견고해 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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