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읽었던 함석헌 선생 평전 덕에 퀘이커들의 모임,
(혹은 종교 친우회)에 대해 알고 지내다가 우연히 한겨레에 실린
['침묵 명상'과 '사회 참여'의 만남] 이라는 기사를 읽고
잊고 있던 관심이 다시 생겨서 한 번 알아보았다.
여기에 그들의 모임에 대해 요약 정리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다가 자칫 왜곡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 싶어
그냥 [퀘이커 서울모임 홈피]를 링크 걸어놓는다.
요즘 한국 가톨릭 종교지도자들의 어이없는 행로 때문인지
아니면 나의 종교적 자만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영적 자극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던 중에 퀘이커의 모임이 떠올랐던 것이다.
아직 내가 '물러감의 시간'이라는 침묵예배에 참석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아마 숫기 없는 나로서는 특별한 기회가 있지 않는 한
자발적으로 참석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하다.
그저 그들의 사상과 실천에 동의하고 나름대로 동조하는 수준에서 멈출 것이다.
혹시 여기 진보넷 식구들 중에 가톨릭적 퀘이커이신 분 안 계신가요??
계시면 소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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