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중학생 시절 교보문고를 놀이터 삼아 유유자적 관람하던 중,
수입서적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한 반고흐 작품집.
(그림과 설명이 적절하게 조합된 것으로 유명한
taschen 출판의 'VAn Gogh-The Complete Paintings'이다.)
당시 가격으로 거금 25,000원(지금은 70,000원이네..)!!
용돈을 모으고 모아 큰 맘 먹고 덜컥 구입했다.
그 후 꼴에 본 건 있어가지고,
벽다방에서 코코아 한 잔 뽑아서는
햇볕 좋은 놀이터에서 우아하게 고희의 그림에 푹 빠졌더랜다.
이제 그 나이에 딱 두 배 된 오늘,
'매그넘 코리아 사진집'에 꽂혔다.
사진을 처음 배울 때부터 귀에 딱지가 지도록 들은
그 매그넘~~~!!!
그들이 한국을 찍었다....그것도 248장이나!!
(총 2400장 중에서 엄선한 사진 248장이란다...)
7월 중순 이후에 배송된다는데..이거 쫌 설레이겠는걸~!
그나저나, 사진전도 가야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감유??? 같이 갈까요~!!
(사진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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