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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금융자본주의’ 이론 지침서
금융자본론 = 루돌프 힐퍼딩 지음/ 비르투출판사/ 592쪽/ 25,000원
[울산매일] 2011년 09월 23일 (금) 변의현 기자 bluewater@iusm.co.kr
한국경제의 금융자본주의로의 변모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이론적 지침서인 <금융자본론>이 나왔다.
이 책은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의 금융화, 산업과 은행의 유착, 일반대중의 궁핍화, 좁아지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의 악순환, 자본의 해외수출, 국가와 대자본의 경제정책, 노동자계급의 경제정책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현실적 도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새로운 사회’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가에 대해서도 통찰력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2007년 미국발 세계경제위기를 예견해 ‘닥터 둠’으로 널리 알려진 루비니 뉴욕대학 교수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부채위기는 시장실패에 해당하며 자본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 재의 세계 자본주의 위기는 바로 자본주의 최신국면으로서의 금융자본주의의 위기에 해당한다. 힐퍼딩의 <금융자본론>은 바로 이러한 금융자본주의가 어떻게 경제위기를 세계화하고 동시화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편인 ‘금융자본의 경제정책’은 우리나라의 현상을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입력 : 2011-09-22 21:40:02 (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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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실린 <금융자본론> 2011-09
경향신문 2011-09-17 [주목 이 책]
■ 금융자본론(루돌프 힐버딩 | 비르투)
마르크스의 <자본론> 제4권으로 평가될 정도로 산업자본이 은행자본과의 융합을 통해 금융자본으로 전환함으로써 어떻게 시공간적 한계를 돌파하며, 동시에 경제위기를 전 지구적 차원으로 심화시키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현재 화두가 되어 있는 경제의 금융화, 산업과 은행의 유착, 일반대중의 궁핍화, 좁아지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의 악순환, 자본의 해외수출, 국가와 대자본의 경제정책, 노동자계급의 경제정책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현실적 도구를 제공한다. 김수행·김진엽 옮김. 2만5000원
매일경제 2011-09-09 [이 주의 새책]
◆금융자본론- 루돌프 힐퍼딩 지음, 김수행 외 옮김
자본주의 위기는 왜 심화되는가. `자본론 제4권`으로 인정받은 이 책은 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이 융합된 금융자본이 시장을 떠돌면서 위기가 계속된다고 설명한다. 금산분리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비르투 펴냄.
동아일보 2011-09-11 [새로 나온 책] ○ 학술
금융자본론(루 돌프 힐퍼딩 지음·비르투)=독일의 사회주의 이론가이자 정치가인 저자가 ‘금융자본주의가 어떻게 경제위기를 세계화하고 동시화하는가’를 탐구했다. 산업자본이 은행자본과 융합해 금융자본으로 전환함으로써 경제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2만5000원.
부산일보 2011-09-18 [책꽂이]
경제 △금융자본론(루돌프 힐퍼딩)=경제의 금융화, 산업과 은행의 유착, 자본의 해외수출, 국가와 대자본의 경제정책 등을 이해하게 하는 이론적 지침서. 김수행·김진엽 옮김/비르투/2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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