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읽기
이론사회학자 김경만 서강대 교수가 최근 낸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을 읽기 시작했다. 앞부분만 조금 읽었지만, 먼저 낸 책 <담론과 해방>보다는 쉽다.
내가 이 책에서 찾으려는 것은 이런 것이다.
1. 김경만은 학문 그리고 사회(과)학을 뭐라 규정하는가?
2. 그의 한국 학자 비판이 이 개념 아래서 일관되고 논리적인가?
3. 그가 제시하는 방법이 이 개념에 입각할 때 적절한가(relevant)?
이 책은 한국의 사회학자들(강신표, 김경동, 한완상, 강정인, 조한혜정)을 실명 비판했다고 해서 주목을 끌기도 했는데, 교수신문의 저자 인터뷰를 읽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