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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다시 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
그 첫 경기 중 하나가 롯데-한화 전이었다.
어제 롯데는 펄펄 날았다.
3,4,5번의 클린업 트리오가 각각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번 조성환, 4번 이대호, 5번 가르시아!
결국 경기는 11-4로 이겼다.
어제 선발은 손민한이었다.
손민한, 어제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았다.
올림픽 기간에 푸욱 쉬었을 텐데...
실투라고 할 수 있는 공들이 좀 됐다.
제구력이 좀 안 좋아 보였다.
경기 끝나고 나오는 손민한의 얼굴 표정이
매우 복잡해 보였다.
다른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한 표정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떨떠름하면서 까칠한 표정이었다.
컨디션 안 좋을 때 거의 내 표정이랑 비슷했다.
이걸 어찌 아냐고? 느낌으로 안다! ^^
그래도 타자들이 잘 해 주었다.
특히 가르시아가 펄펄 날더라.
역시 올림픽 휴식이 보약이었던 것 같았다.
스윙이 일반적으로 힘이 있고 날렵했다.
이 보약 기운이 페넌트 레이스 끝날 때까지 가야 할 텐데...
치킨을 어제처럼 오늘, 내일 잘 튀겨야 할 텐데...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메이저 리그에서 뛰었던 멕시코 투수 코르테스를 영입했단다.
그런데 이 투수 멕시코 자국 리그에서 소방수로 활약했던 모양인데,
방어율이 0.6정도밖에 되지 않았단다.
확실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겠다 싶은 희망이 생긴다.
제일호 감독께서 오죽 잘 뽑으셨을까마는...^^
좀 있음 향남옹(향운장)도 부상에서 복귀한단다.
그럼 불펜, 마무리 마운드는 확실해지지 않을까?
향운장을 중간으로 카르테스를 마무리로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제일호 감독께서 그리 하시겠지^^.
하여간 가을엔 야구할 수 있겠다^^.
갈매기여,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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