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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Guestbook)

  1. 상드 2007/07/23 14:53

    언냐.. 잘 있어여? 한번 가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설에 안가게됩디다..
    몸이 무거워져서 그러나.. 오늘로 17주에 들어섰어요. 5개월입죠..
    금새 시간이 가는것 같아요. 임신을 하면서부터 여러가지 생각들이 든답니다.
    생명의 소중함이 남달라졌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소중해 보일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여성의 몸이 이렇게 대단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구요.
    남들은 임신이 별거냐 하겠지만,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결심을 한 것이라 그런지 다 색달라 보입니다. 솔직히 이번에 땡쳐야지. 애하나 더 낳았다간 힘들어서 못살것 같아요.
    울 집 이사했는데 한번 내려오시지요? 수원구경도 시켜줄거구마.. 여기 수원성 무척 좋은건 알고 있지요? 슬슬 산책이나 하면서 산책이 끝날때쯤에는 제가 조그만 막걸리집에서 술 한잔 사지요.. 술도 못마시고 있는 제가 술 산다는건 흔치 않으니 조만간 내려와요..ㅋㅋ
    더위 먹지 말고 쉬엄쉬엄 일해요..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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