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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활동복귀하였다.
1년동안의 육아휴직동안 가사노동과 육아를 내가 전담하고 남편은 생계비를 벌기와 육아를 부분담당하였다.
활동복귀 이후부터 괴로운일이 많이 생겼다.
가장 힘든것은 가사노동이고 그 다음이 육아이다.
나의 고민을 구체화 하기위해 분석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가사노동을 얼마큼하고있고 육아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를 분석한후
가족에게 공동분담을 이야기해야겠다.
* 가족들의 삶
남편 - 하루12시간을 육체노동을 하고있고 주6일을 근무함 (수,토요일은 8시간 노동)
- 한달에 두번정도 밤에 회의나가서 늦게 들어옴
- 가사노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쯤 설것이만 하는정도. 본인 이불개는것도 하고있슴.
- 육아는 주말에 큰아이와 피씨방에 다녀오는 정도임, 작은아이와는 잠깐(10-15분) 놀아주고 자기할일(목욕하기,신문보기,책읽기, 컴퓨터보기..)을 함.
- 식욕이 왕성함
나 - 가사노동전담, 작은아이 육아전담, 큰아이 공부,숙제챙겨주기, 오전9~5시까지 활동하기, 저녁에 두아들과 잠자면서 3~4번 일어나기
- 식욕이 왕성함
큰 아들(11) - 피아노학원,태권도학원을 다니고 있고 하루30분정도 사이버학습을 하고 있고 학습지는 눈높이 영어를 하고 있슴,
- 가사노동은 전혀하지 않음.
- 식욕이 왕성하여 간식과 식사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요구함.
둘째 아들(2) - 아침에 7시에 일어나 나를 따라다니며 징징대다가 tv를 보여주면 떨어짐, 오전9시~오후5시까지 어린이집 , 오후5~7시까지 바깥놀이, 오후7~9시까지 밥먹고 간식먹고 9시정도 잠,/ 밤에 3-4번 깨어 젖병을 찾고 있슴
- 식욕이 왕성하고 간식도 많이 먹음
< 현재하고 내가 하고있는 가사노동과 육아 >
- 아침,저녁식사준비와 설것이, 주말에는 3끼 식사준비와 설것이
- 매일한번씩 슈퍼가는것 같고 일주일에 3~4번 동네에서 반찬사고 있네
- 하루에 한번 방3개 청소, 거실딱기(작은아이땜에 청소기가 아니라 걸레로 딱아야됨),
- 장난감 정리는 수시로 해야함
- 일주일에 두번 화장실청소
- 한달에 두번 화분에 물주기
- 하루에 한번 세탁기 돌리기, 널기, 빨래 개기, 넣기
- 계절마다 옷넣고 새로 내기
- 큰아이: 준비물,숙제 챙겨주기, 공부하는거 감시하기,컴퓨터나 tv보는거 통제하기, 옷입는거 챙겨주고 가방챙겨라, 목욕하라, 이딱아라고 잔소리하기..
- 작은아이: 입고,먹고,싸고,자는 모든것 챙겨주기, 아침저녁으로 놀아주기, 주말에는 풀로 놀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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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시는거보니....스트레스가 폭팔직전아니에요? 제가 그랬는데 뭐 지금도 진행중이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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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배려하는 맘으로 살다보니 내 할일만 산더미처럼 쌓여가서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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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웃으면 안되는데...식욕이 왕성하다는 게 공통점...근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아자아자 화이팅!!!(남편 분이 좀 어트게 하셔야 되겠당..)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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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남편 동지한테 보여주세요.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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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어야지요^^5월이면 단체상근을 하기 시작하는 남편동지에게 내가 " 이제 육아와 가사노동을 제대로 분담해야지" 하니깐 글쎄 이사람이 " 활동하느라 제대로 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울산도 가야하고 바쁠텐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아니 내가 활동할때는 육아와 가사노동을 하면서 해야하고 당신이 활동할때는 활동만 열심히 해야되는거야!!!@@@"
이제부터 제대로 싸워야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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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잘 싸우셔요. 아자자!!! 대신 행복하기 위해서 싸운다 맘 단단히 먹고 싸우세요. 홧팅!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