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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버젼이 있지만, 김광석이 함께 했던 동물원 1집에 수록되어 있는 버젼이 제일 낫다.
어찌 알았겠는가, 내 인생의 거울같은 노래가 될지..
요즘도 술먹고 혼자 사무실 언덕길을 오를땐 늘 속으로 중얼거리는..
흥겨운 노래를 올렸다가, 곧바로 이렇게 서러운 노래 올리는게 구색에 안맞기는 하지만.
기쁨과 서러움은 뜨거운 여름 한낯 느티나무 그늘처럼 나뭇잎 한장 사이로 얽매인 새옹지마라는 생각.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어디쯤 있을까
소리없이 내맘 말해볼까
울어보지 못한 내사랑은 음 어디쯤 있을까
때론 느껴 서러워지는데
비 맞은채로 서성이는 마음의
날 불러주오 나즈막히
말없이 그대를 보면 소리없이 걸었던 날처럼 아직은 난~~
가진건 마음 하나로 난 한없이 서있소
잠들지 않은 꿈 때문일까
지나치는 사람들 모두 바람속에 서성이고
잠들지 않은 꿈 때문일까
비맞은채로 서성이는 마음의
날 불러주오 나즈막히
말 없이 허공에 퍼지고
내 노래는 끝나지만 내 맘은 언제나 하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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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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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소주는 언제쯤?ㅎ부가 정보
케산/세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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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좋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