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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날 때가 돌아왔다. 이 기묘한, 정주할 수 없는 삶의 끌림, 그 연원은 무엇일까? 닐 가이먼의 Neverwhere에서 메이휴가 다시 그곳 "neverwhre"로 돌아간 이유... 혹시 그런 것? 꼭 바다너머 어느 먼 곳이 아니더라도, 소진된 삶의 빈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그런 발걸음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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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같이 갔으면 좋았을것을~ 더워서 죽을 뻔 했음..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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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지중해...부러우이. 하지만 내가 지금 일정에 아마 거기 다녀왔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패닉어택이라도 날뻔... 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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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중해 대신 남해일주라도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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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여름 되기 전에 어데 나들이나 가봅시다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