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부분은 난이도는 낮은, 시간만 투여하면 되는 일들입니다.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니 이제 슬슬 정말 하려던 걸 해야겠죠.
우선 웹 2.0에 대한 자료를 더 모으고, 각각 경험해 보고, 그걸 바탕으로 상상해보고, 같은 관심 있는 사람과 토론도 해보고
만들어주는데 그쳤던 노조 홈페이지를 실제 사용, 관리하는 사람들 찾아다니며 얘기를 들어보고
독립미디어시스템을 위한 첫걸음, 리눅스 미디어 서버 구축을 위한 삽질도 하고
여기 저기 정신 없이 널린 메모를 정리하고...

그리고 한명의 사람으로서, 활동가-대중으로서 제 소박한 행복을 위해 :) 시간을 투여하려 합니다.
7월도 내, 외부의 일로 정신 없이 바쁠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7월이 바쁘지만 즐거운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소박한 행복 추구가 혹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 것이 아니길.. 고것만 살짝 바라며
모처럼 편하게 잠을 청해볼까합니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