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모처럼 집에 있을때는 계속 내게 장난치고, 구박하고, 화내는 :) 우리 엄니.
ㅋ 오히려 안그러면 내가 구박받을 짓하고, 화를 돋구고 한다.
밥을 먹다가 "난 아무리 생각해도 완벽해. 결점이 없어"라고 했다. 그리고 어떤 반응이 나올까? 내심 기다리고 있는데, 뜻밖에도 "그래 넌 무결점 인간이야" 그러시는게 아닌가?
잉? 너무 심심하잖아.

결...
"깨끗할 결" 潔
즉, "깨끗한 구석이 없는" 인간. -_-
울엄니의 센스는 나날이 발전해 간다.
바로 그날 저녁부터 우리 집에서 내 아호는 "무결"이 되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참. 해도 해도 너무한다. 깨끗한 면이 없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