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 나를 외치다
2007.03.04 04:07
지금은 뜸하지만, 무슨 공익광고에서 마야가 나와서 아래 노래의 클라이막스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더군요.
그리고 설 때 농구 올스타전을 잠시 지켜보았는데, 거기에서 마야가 이 노래를 불렀어요.
그 전에도 귀에 익숙했지만, 그날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그냥 필이 꽂혔습니다.
가사도 좋습니다.
마야가 체 게바라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와 무관하게 노래가 좋지 않나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노래이기도 하고,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일 듯...
마야 - 나를 외치다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룰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있다고 외치면 돼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나의 길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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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gimcheol님의 트윗
Tracked from @gimcheol
2010/11/02 22:56
가스공사 노조원들에게는 더 잘된 거 아닌가요?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있다고 외치면 돼" http://bit.ly/9CFYZ1 RT @ditsela_: 빙고~ ㅎㅎ 근데 이선희가 일방취소해서 마야가 온다더군요 @neoscrum
그유 2007/05/01 02:09
체 게바라 내껀데..
새벽길 2007/05/02 02:45
체 게바라 좋아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