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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기타교실

주말엔 여성회 소모임과 기타교실을 가졌다.

한부모 여성분들의 모임이라고 들었는데, 모임에서 "우리 뭘할까?"라고 물었더니 다들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첫모임에 나갔더니 다들 15-30만원대의 기타를 장만해서 나오셨다.

학창시절에 기타를 치셨던 분들도 있고, 처음 배우는 분들도 있는데, 배우려는 열의가 다들 진지하시다...

'이런, 얼렁뚱땅 대충할수 없겠는걸~'

부담 100배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그래도 어느 모임보다 이런 모임들이 재미있다.

진행하는 입장에서나 참가하는 입장에서나...

아쉬운 주말시간에 자리잡았지만 재미로치자면 다른 무엇보다 재미있을듯...

주 1회 모임인데, 첫모임부터 12월초에 있을 회원행사에서 공연을 할거라는둥 의견이 분분하다.

다음주말엔 다들 모여서 뒷풀이도 할 예정인데...

 

다음 모임엔 뭔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가야할듯 싶다.

명색이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인데, 자기개발프로그램을 기타교실전에 잠깐씩 진행하면 좋을듯 싶어서... 

 

아무튼 꿈많고 즐거움 100배인 이런 모임들, 주변에 많이많이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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