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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무지 가깝게 활동하던 후배가 있었다.
지금은 같은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가 되었다.
그런 그녀와 어느 영화제 술자리에서 준거집단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한 적이있었다. 우리에겐 준거집단이 필요하다고...그 친구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 자신과 생각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거였다. "그래 준거집단이 필요해..."
살면서 참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 인생의 매 순간 마다...그게 꼭 결정적인 순간이 아닐지라도 어떤 '대략'의 고민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시차가 있어서 서로 서로에게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되고 현재가 된다. 그러면서 서로 서로에게 동료가 되고 조언자가 된다. 고만운 일이다.
준거집단...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나눌 수 있고 같이 비슷하게 행하는 사람들의 집단...우리 모두에겐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 이곳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지게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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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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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기조가 잊혀지는 사람이 되지 말자인데... 살다보니 내가 잊는 사람들도 많고 잊혀져 가는게 속을 아리게 하내요,준거 집단이라도 만들어야 할려나.... 그러나 어찌보면 다양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우리다 준거집단이 아닐까요... 그냥 낮에 읽고 뭔가 끄적이고자 했는데.... 모니터랑 씨름하고 잠시 틈을 내어 글 잘 읽고 간다는 흔적 남기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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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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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같아요. 우리 다 준거집단인거....아직도 기획서 쓰시느라 바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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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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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바쁘다기 보다 안써지는 글 우두커니 쳐다보며 컴퓨터 계산기 두드리고 있습니다. 30일이 되어야 조금 숨돌리겠네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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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홧팅!홧팅! 힘내세요~~~아자아자아자부가 정보
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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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감사히 받겠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