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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좀 천천히 살아야지하면서도 늘쌍 급하다.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좀 천천히..
2.
어제 미루는 새로운 어린이집에 갔다.
물론 두시간 정도 있었고 나랑 같이 있었지만..
담임선생님도 원장선생님도 공간도 모두 내 마음이 편안하다.
그래서 그런지 미루도 맘 편히 잘 있었다.
중간에 차 빼달라고 해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미루는 울지 않고 잘 기다려줬고 그런 미루를 담임 선생님은 잘 살펴주었다. 참 좋았어.
낼은 두시간 정도를 엄마 없이 보내보자고 하시는데 난 떨려.
그래도 미루도 선생님도 잘 하실거라 맘 편히 먹어야지.
3.
영화제는 한참 진행중이다.
자원활동가들도 사무국사람들도 초청한 중국감독도 상영작 감독들도 집행위원들도 집행위원장까지 이쁘다. ㅋㅋ
그리고 관객들이 참 이쁘다.
주제에 대한 질문도 영화적 표현에 대한 질문도
같이 나와서 좋고 그리고 진지하게 질문해서 좋고
그러네....
영화제의 성격이 이렇게 만들어지나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여튼 잼나네. 관객도 많이 온다. 것도 좋다.
4.
봄인 듯 한데..늘 그렇지만 봄은 오기 전과 간 후에 느낀다.
적장 봄에는 항상 뭐에 쫓기듯 사는 듯.
이번엔 제대로 느껴봐야지.
미루랑 많은 시간을 보내니 참 녀석이 애교스럽단 생각이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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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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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가야 하는데...하고 발은 아직 여기 묶여 있어요. ㅜ.ㅜ새로운 어린이집, 좋은 곳인 것 같아 참 다행이네요!
미루는 잘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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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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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린이집에 미루는 잘 적응할 거야. 미루를 믿어!부가 정보
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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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의 애교를 보고 싶어요.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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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정말 예쁘더군요ㅠ_ㅠ 흑흑! 미루야! 친해지자~~부가 정보
sc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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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아...영화제...저도 넘 가고 시포요. 삼일 가고 못갔어요. 흨..영화는 더 못보고요. 아...보고 싶다 다큐멘터리.미루는 너무 잘 지냈어요. 으흐흐...참 맘 편한 곳이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 그 말만 나오네요. 근데요. 오늘 이전 놀이집에 미루 쓰던 물건 받으러 갔었는데...휴...미루가 차에서 안내려고 하는거에요. 그 외로 꼬면서 눈 안마주치는 모습으로요.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여적 그리 싫은데 다녔단 생각을 하니..맘이 쿵 내려앉았어요. 후..
바리/ 글게요. 미루는 그리고 그 담임샘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심지어 같은 반 친구들도 미루랑 잘지내고 있어요. 음흠..다행이에요. 정말
파란꼬리/ 미루의 애교는 ㅋㅋ 녹아요. 실눈으로 웃으면서 말하면 ㅋㅋ 조심해야 해요. 뭐든 해주고 싶어지니까요. ㅋㅋ
넝쿨/ 넝쿨도 미루랑 사귀고 싶은게요? 새삼이 일순위인데. ㅋㅋ 그날 반가웠수. 제대로 인사 못하고 와서 아쉽고 더 아쉬운건 다큐 보고 수다 못 떨어서 느무 아쉬웠수. 낼 수다 떨어볼까요? 아니다. 여전히 미루 적응기간이라..흨 담 기회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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