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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급 식어버렸다. 뭐 급은 아니지, 조금씩 눈에 거실리던 것들이 있었으니까
그나마 볼만했던 카메라 워크도 이젠 좀 성의 없어 보여서 배신감 느낀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어제는 우울의 극치,
좀 살아보겠다고 알바 줄이고 이제 좀 사나 싶었는데
다시 바빠지는 모습을 보니 속이 상했다.
그런데 나 힘든 거 몰라주는 모습에 더 속이 상했다.
바보된 느낌.
우리 사는 게 결론이 있던가?
마음을 알아주고 읽어주고 나누는 거 그거면 되는데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그게 안보인다.
그럼 좀 여유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줄 수도 있는데
그게 또 내가 그런 덕목은 없지.
덕목 없는 거는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것을 아니라고 하면서
속이면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든 거지.
남자활동가는 당연히 바쁘면 바빠질 수 있는데
여자활동가는 아기 맡길 사람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바쁜 거 생각할 수 있는 거.
다들 그렇게 사니 나도 그렇게 살라고 온 우주가 날 떠미는 거 같다.
우선 내가 내 소리에 귀 기우리는 거 그리고 그 다음에 할 수 있다면 더 당당히
육아를 나누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겠지. 말은 참 쿨하다. 우엑~
여튼 그렇다는 거지. 그런 맘으로 교육을 가는데
지하철에서 노래 듣다 울뻔했다.
오늘 아침 읽은 포스팅에서 처럼 여성의 우울은 사회구조적인 거라고.
내 얘긴가 했다.
나 우울하다.
그래도 아까 한판 퍼부었더니 가슴이 아픈 것은 사라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머리는 멍하다.
노래 선물
이번엔 되려나.
댓글 목록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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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나에게 그리고 얼치만체에게그리고 감사는 노래 올리 수 있게 도와준 스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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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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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우울은 사회구조적인 것. 네. 맞습니다.슈아, 식구들 일 잘 풀리고, 함께 사는 분이 사회가 지정해준 성역할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인간성으로써 슈아의 마음을 읽고, 그리하여 마음 놓고 모두 살아갈 수 있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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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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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그렇죠. 근데 같이 사는 사람이 노력은 해도 왜 시차가 있는 걸까요?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원래 그런걸 모르는 제가 바보멍충이맹꽁인가요? 근데 노래는 좋지요. 가슴을 때리는 게. 시간 나면 다시봐야지. 원스.부가 정보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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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넘의 시차때문에 울고웃고하게 되지요. 근데 그걸 알아도 매 순간 힘든 것도 사실....기운내요 슈아~~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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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뭔 노랜지 듣고 싶었는데 안나오네요.. 나만 그런가..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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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댓글 달고 났더니 노래가 나와요+_+ 오오 뭔가 노래 파일에 댓글달기 장치를 걸어놓으셨군요...ㅋㅋㅋㅋ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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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매 순간 힘든 것도 사실. 이 말에 힘 났어요. 감사.넝쿨/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노래 들었다니 다행.
댓글을 달아야 노래가 들리게 하는 장치라..나름 멋진데요. ㅋㅋ 뭔가 키우드 같은. 여튼 많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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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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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차도 사실은 시스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오늘 우린 싸웠지요. 우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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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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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오랜 시스템의 결과물이죠. 아주~ 드러버요. 그거.힘내셔요. 제가 있잖어요.(뭔 소리니...퍽퍽..곧 광화문 번개를 진행할까요? 다담주 그러니까 2월 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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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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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좋아요!!(2/1,2뺴곤 한가해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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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전 2일을 말한건데 그래도 조아요. 그럼 3일?참 지금 진행하는 교육 시사회가 근처가 잡힐 것 같군요. 날짜 잡히는대로 일정 조절해보아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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