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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며칠째 아픈 두 사람을 나두고 외출을 했다.
다큐멘터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 가기 위해서였다.
3시간 짜리 수업이었기에 왔다 갔다 하면 총 5시간 정도를 밖에 있어야 하니
나가기 전에 젖을 충분히 짜놔야했다. 안그럼 진짜 젖 불어 눈물난다.
여튼 사람들을 만났다.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눈에서 광채가 난다고 해야 하나? ㅋㅋ
주책 맞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구 하고 왔다.
내가 워낙 다큐를 시작하는 데 힘들었기 때문에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동안 내가 느꼈던 것을
나누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진다.
그저 오늘 만난 사람들이 오늘 내가 이야기한 쓰잘데기 없는 것은 모두 잊더라도
다큐 만들기가 얼마나 즐거운 일이며 다큐가 얼마나 멋진 소통의 도구인지만 느끼길~
사람들이 작업 막바지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길 바란다.
이건 지금 나한테도 하는 말!
자알~ 합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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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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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눈에서 광채.. 나누고 싶은 급한 마음..와~~ 반짝거리네요. 미루 눈처럼.
연휴에 셋다 건강 완존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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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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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덧글..ㅋㅋ 안그래도 상구백에게 단호히 이야기했어요. 낼이 마지노선이다. 낼까정 다 나아라. 난 미루를 돌볼터이니 그대는 그대를 돌보시오. 난 일욜날은 일을 하러 나가야겠소. 더 이상은 몸도 마음도 힘드오. 나도 벼랑끝에 있소. 휴우...그래서 상구백 먼저 재우고 이제서야 청소 끝내고 앉았어요. 그래도 낼은 진정 나을꺼에요. 미루도 상구백도 슈아도~~부가 정보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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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되는디... 찬찬히.. 상구백님도 충분히 "sick role"(나 아파!! 쉴래~~[콧소리])을 누리고 회복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냥 셋이 연휴 내내 뒹굴뒹굴 굴러다녀요. ㅎㅎ 일주일간다~ 생각하시라니깐요.아무래도.. 미루가 맨 먼저 나아서 두냥반을 돌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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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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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아무래도 상구백은 칠개월간 밀린 감기인것 같은데 스트레스 받으면 더 낫기 힘들지 않을까~ 문제는 지금 슈아가 배로 힘들다는 건데... 이번 크리스마스엔 세 식구 감기가 물러가는게 최고의 선물이 되겠네요.부가 정보
- 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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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좀 보고갈까. 기다렸건만.. 뭔 말씀이 그리 많으신지..^^... 지쳐 그냥 가버렸다는... 엉는 엉는 나아라~~ 훠이~~ 히~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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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연휴 내내 뒹굴뒹굴거릴 수 있으면 얼매나 좋겠어요. 그나마 작업일정이 조금 미뤄져서 요번 일주일 병간호하면서 살 수 있었지요. 아니었으면 정말 미루 업고 작업하면서 상구백 병간호할뻔했어요. 근데 그 일 말고도 이번 연말에 마무리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얼렁 삼실 나가야해요. 진짜 괴로워요. 저도. ㅠㅠ진경맘/ 이해 받는다는 건 이런거에요. 그죠? 고마워요.
지금 상황은 조금씩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요. 진정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에요. 최고의 선물!
태아저씨/ 안그래도 얼핏 창으로 실루엣을 본 듯하여 저도 기대했답니다. 근디...맘은 급하고 대충하긴 미안하고 해서 마구 달리다 보니 쉬는 시간도 없이 3시간을 한방에 달렸지요. 이야기하면서도 사람들 힘들겠다...이런 생각은 막 들었는데...전 아직 멀었나 봐요. 너무 달려.
진정 얼굴 함 봐야하는디. 다큐분과 송년모임 뭐..그런거 있지 않나요??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앤드 듣고 싶은 야그도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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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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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님 오늘 너무 반갑고 고마웠어요. 짠~ 하니 모두의 가슴 깊숙히 찔렸는데,,, 저만 확인해보았네요.선물로 노래 한곡 선사하고 싶어요...
http://blog.jinbo.net/achim/?search_word=how+c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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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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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일주일이었지요? 미루랑 두 분은 오늘 좀 어때요? 어제 연우 먹이려고 산 메론이 잘 익으거라 빨리 먹어야겠기에 조금 갔다드렸는데 먹었어요? 점심 때 닭 죽 끓이려고 생각 중. 이따가 좀 갔다드릴께요. 얼렁 얼렁 나읍시다. 푹 쉬지 않으면 진짜 진경맘님 말대로 무한 순환 될 것 같아서 무서워요~ 음, 그럼 지금 난 자야되는디..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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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광채가 났으면 좋겠어요 우헤헤.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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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실 좀 미안했어요. 받기만 하고 쓍 나와버린게 되버려서요. 꼭! 다시 봐요. 그리고 노래 좋아요. 어제 확질러진 마음을 다독여주는 듯한...벼루집/ 멜론 잘 먹었어요. 목이 말라서 집에 왔는데 멜론이 있어서 시원하게 갈증해소. 맨날 얻어만 먹어서 미안스럽네요. 얼렁 얼렁 나아서 연말 모임 이벤트함 하자고 동떠야하는데...음.
넝쿨/ 이미 광채가 나는 데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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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슈아님이랑 인사하고 싶었는데, 제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네요.ㅎㅎ (제가 어제 오후 4시반쯤에 도착했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얼굴 기억나시려나.ㅋ)부가 정보
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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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는 목감기 걸렸던 친구입니다 >_< 머리 짧았던 ^^ 와 하고 공감했달까요? 여튼! 힘내시라는 이야길 꼭 하고 싶었어요~ 나중에 이야기 많이 할 수 있었음 좋겠답니다 ^^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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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전 이전부터 얼굴 알고 있었지요.^^ 인사는 담에 하면 되는데 왜 인사를 하고 싶으셨을까는 궁금하네요.에밀리오/ 그렇게 말씀하시니 쑥쓰럽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이해받았다니 기분이 좋고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에밀리오님은 그 후배 만나서 기린언어 잘 해보시고 경험담 올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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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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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가 너무 예쁘다는것을 새삼느낀 토요일이었삼.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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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떻게 알았지? ㅋㅋ 친해지고 싶어서요.(친해지고 싶어진 이유는 나중에 만나면 말씀드릴께요.) 혹시 8월에 비 많이 오던 날에 반전집회에서도 저를 보셨나요? ㅋㅋ (그날 동거인들과 같이 계신 거 봤었는데.ㅋㅋ) 어쨌든 제가 달군의 사주를 받아서 번개 띄웠어요.부가 정보
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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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정말 고생했어... 이번 겨울 다시는 감기랑 친하게 지내지 말기를... 토닥토닥...부가 정보
s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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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알~하리라 믿어!
테입은 말이지.
여차저차여차저차 해서 -.-
오는 목욜에나 받기루 했어 ㅠ.ㅠ
올해 가기전에 넘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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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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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달군 때문이라도 나 계속 이뻐야 하는거 같아. ㅋㅋ 고마워요.스캔/ 가고 싶은데요. 너무 멀어요. 글고 올8월이라하면 저 아닐꺼에요. 그때는 아기 낳고 얼마 안되서 멀리 못 나갔거든요.
진경맘/ 으...저 감기 걸렸어요. 지대로. 두 사람 거의 나아가니까...제가...좀 무리했나봐요. 그래도 오늘 병원 갔다 오고 열심히 물 마시고 그러니 더 진행은 안될 듯도 해요. 조심해야죠. 낼까정은 자중.
시와/ 항상 마음 써줘서 고.마.워. 시와 보면 내가 정말 열심히 잘 해야겠다 뭐 그런 생각이 들어. ^^ 올해 며칠 안남았어. 서둘러줘. 시와도 보고 싶거덩. 저녁때 오면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ㅋㅋ 여튼 전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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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너무 멀면 장소를 슈아님 가까운데로 옮기는 쪽으로 제안을 하심이.ㅋ 꼭 대학로에서 만날 필요는 없는데, 그냥 생각나는 데가 거기라서 제안한 거에요. 히히, 8월에 제가 본 사람은 분명히 슈아님 맞아요.ㅋ 청계천에서.부가 정보
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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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세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그날 보니깐 뭐든 잘 허실거 같던디요? 다시한번 홧팅! 입니다요~ (글치만... 뭐든 잘해야만된다는 강박은 멀리멀리 던져버리심이 좋을듯합니다...)부가 정보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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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슈아 아파요? 이런이런 어케어케.. 낼까진 푹쉬세요..미루보고.. 간병좀 하라하구요. ㅤㅎ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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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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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정말요? 8월에...만나서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장소를 옮기라는 달군의 메세지를 받긴했는데 좀 많이 미안해요. 사실 저라도 대학로가 좋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보고 다른 곳에서 보자고 하기가 많이 미안해요.리우스/ 그게 정답이네요. 뭐든 잘해야 한다. 전 별로 그런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전 그냥 다큐만 잘하면 된다 그러고 살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닌가 봐요. 허허허...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요.
리/ 넵! 아파요. 리씨가 사랑을 안보내줘서 아파요~~~ ^^ 그러고 보니 미루가 간병을 좀 한거 같아요. 오늘 아침 낮잠을 잘 잤고 오후 낮잠도 잘 잤거든요. 그러니 좀 쉬었어요. 그리고 저녁때는 깨서는 이쁜 짓도 많이 했고요. 그 덕에 허허실실 웃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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