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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 아팠다.
아침 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는....흨...
하루 종일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병원 샘은 목이 부었다고 했다.
며칠 바람이 신나게 불더니 건조했던지....
아님 에어컨 때문인지...불쌍하다.
우는 소리도 다르다. 징징징.
소염제도 먹고 타이레놀 시럽도 먹고
미지근한 물로 몸도 닦아주고...
겨우 겨우 열을 잡았다.
미루도 힘겨웠고
같이 사는 사람도 힘겨웠고
나도 힘겨웠다.
오랜만에 빡센 하루를 보냈다.
휴우...아프지 마라. 미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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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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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그런 날들을 보내며 부모로 훈련이 되지 싶어요. 아직 저희도 그런 날들이 많이 남아있겠지만 말예요. 바람이 입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소아과 선생님 말로는 에어컨을 거실에서 틀면 주방에 있는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라 하시더이다. 고생 많았어요, 슈아~토닥토닥.부가 정보
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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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들은 아프면서 크는거야! 넘 걱정마. 역쉬 초보는 어쩔수 없다니깐..(메~~렁! ㅋ)부가 정보
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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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빠가 유머러스하게 써서 열이 가볍게 잡힌줄로만 알았어. 정말 힘들었겠다. 아기는 아프면서 큰다는 얘기가 맞아. 그러니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 미루는 씩씩하게 극복할거야.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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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아무래도 막판 더위에 땀띠가 기승을 부려서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 틀은 거 같아요. 그러다 보이..건조하고 그 다음 며칠도 바람이 싱싱 건조하고. 저는 그저 땀띠 들어간다고 좋아라 했지요. 정말 바보에용.멒/ 초보죠. 왕초보. 지금은 놀려도 괜찮아요.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열이 확 안내려서 징징대다가 저녁때 부터는 컨디션 회복해서 옹아리 실컷 하다 지금 자니까요. 히히 ^__^
진경맘/ 같이 사는 사람은 미루가 아플때는 긴장을 이빠이 하다가 나았다고 하면 눈물 찔끔하고, 조금 지나면 유모가 살아나서 히히 하며 다니죠. 좀 단순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아마 그래서 이 시간을 견디는 거 같아요. 안아플수는 없다고 하지만...조그만 것이 아파서 누워있으면 좀 불쌍하고 가슴 한가운데가 먹먹해요.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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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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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라 미루야~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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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오늘 아침에도 열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정상체온인거 같아. 열이 조금 있는 것은 아기가 자신에게 온 병균과 싸우느라 그러는 거래. 그러니 좋은거래. 그렇지만 아기가 열이 있어서 쳐저 있으면 마음이 조급해져. 흥....부가 정보
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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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늘 했던 말 중에 그런 게 있어요. '사람들이 다 상처를 받고 아프면서 성장하는 건데, 나는 참 내 딸이 그냥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다'고. 미루가 앞으로의 무한 건강을 위해 지금 조금 아프지만 역시 그래도 마음 아파요..흑(요즘 미루 사진이 핸폰 배경화면 ㅋㅋ마치 내 아들 같이 생각만 하고 있음)부가 정보
ba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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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사진찍으러 가야하는디. 카메라 깨지고 나서 약간 정신이 없었소. 신간을 어서 잡읍시다. 연락주3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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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그러지...그거이 나의 마음이야. 크흐...로리가 단 하루만 키워줘. ^^배트/ 그러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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