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에 해당되는 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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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와 해프닝 2004/09/14
집에 오는 지하철안에서 생각한건데.
진보블로그 top을 개편한다면, 그리고 진보블로그 전체의 중심이라면
역시 자가증식 블로그진이다 싶습니다.
지금 자가증식 블로그진이 어설프긴해도, 진보블로그에서 생산된 현재까지 포스트들의 성격과,
내용상 굉장히→꽤 좋은 컨텐츠 들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잘 다듬어서 진보블로그 외부, 즉 소위 진보/ 운동진영 외부로 배포하는 것이,
찌라시로서 일정의 효과를 얻을수 있을거라는 판단인데..
글쎄. 자신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그런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정론의 언론도 아니고, 편집방향도 중구난방인
개개인들의 목소리의 다발이긴해도
일정의 매체성을 갖고 있고,
오히려 좀더 쉬운 일상의 언어로 구성될 수있다는 점에서
블로그진은 가능성을 찾을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현재 고민되고 있는 집단 혹은 공동 편집 시스템을 정리해서
블로그진의 비중을 높이고,
이것들을 RSS서비스 하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건 전에도 했던 생각이고, 이야기 되었던 것이죠.
제가 말하려고 한 지하철안에서 생각해낸 안은
가능한건지 모르겠는데...
편집진이든 운영자든 매일 편집해서 생산되는 블로그진을
"퍼마링크(문서고유주소)"와 "트랙백 주소"를 가지게 하는
그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게 하면 좋겠다는 겁니다.
공동의 편집이라는 안도 필요하지만,
어떤 주제들이 모여진 그날의 블로그진을 여기저기서 읽고,
거기다 또 트랙백을 해서 관련글을 쓰면 그야말로 자가증식이 아닐까 하는거죠.
그리고 외부로 블로그진을 배포하는 방법에는
다른 메타 블로그(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 블로진등등)의 트랙백 디렉토리에 트랙백을 할 수도 있겠고,자가증식 블로그진 구독 배너를 XML사이즈로 만들어서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달아주어서 홍보하는 방법도 있겠죠.
불가능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블로그 진 자동화 시스템은 요원해 지려나..
제딴엔 좋은 생각이라고 지하철에서 흥분했었는데. 적어놓고 보니 약간 김이 빠지네요.
덧 붙일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기대하면서..
진보네의 [블로그 진 개편관련 논의 공개 및 의견을 받습니다] 에 트랙백.

다락방 같은 아지트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허름해서 벽에 그림그려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 그런.
다들 모여서 공동 고민도 하고, 수다도 떨고,
은밀하게 행동 계획을 짜기도 하고 말이야.
그런데. 우리들이 모일수 있을까? 예전 처럼?
2003.01.09 홍대 골목에서 찍은 사진 포토샵으로 변형.
흑백으로바꾸고 리사이징, crop, DaL이라는 어서픈 글씨를 그려넣음.
35만화소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건데, 좋아하는 사진이다.
내최초의 카메라였는데, 지금 쓰는 320만 화소 짜리보다 더 느낌이 좋은 사진이 나온다.
액정이 없어서 뭘찍었는지 볼 수 없고, 기껏해야 열 서너장 밖에 못찍지만,
그래서 그런지 막찍게 되지 않고, 신중해진다. 그리고 결과가 안보이니 . 포기도 빠르고. :)
원본 :
다른각도에서:

화소수가 적은데다, 밤이 되면 엄청 흔들리고, 카메라 주인이 수전증이니..
그림같이 나온다:)
지금은 문닫아 버렸지만,
졸업후에도 미련이 철철남아 혼자 그리던 낙서.
퍼니스타라는건 내가 속해있던 자치단위 이름이다.

funny star는 해석하자면 재미있는 별이다. 누구나 별을 그려본 적 있을 것이다. 한 붓 그리기로 별을 그렸을 때, 별은 5개의 점에서 뻗어 나온 선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그 각각의 점이 개인이나 단체 혹은 어떤 생각이라고 했을 때 선들은 그것들이 뻗어나가면서 서로 교차하고 맞물리는 지점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결국 별이라는 모습을 이룬다.
-퍼니스타 설명서 중에서-
아. 아련하다.
* 2003-09-19 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제 홈페이지에서 다시 옮겨 왔습니다.
요코전을 보고 와서, 충만하기도하고 모자라기도 한 기분을 , 꼭 글로 정리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감정의 유효기간상,
무엇을 정리하고 싶었는지가 불분명해졌다.
쓰려고 했던 글의 제목중에 분명히
'해프닝'이 들어간다는 것 밖에는 확실한 것은 없다.
생각했던것과는 다른것을 쓰게되는것을 느끼지만.
딱히 하나로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싶기도 하고..
그녀의 작품들은 확실히 탁월하다는 것을 전시장에서 조금만 움직이다 보면 알게되었다.
전시회라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인지,
전시물에 대해서(더구나 설치미술에..)거리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고, 이해할것 같은 기분이 든것은 또 그만큰 자신의 느낌을 못믿게 만들기도 했다.
그녀의 퍼포먼스들은 정말 부럽게만 생각되었다.
WAR IS OVER 포스터와 BED PEACE를 보면서는 왠지 상당히 기분이 가득차는듯했는데.
뭔가 그 옆에 나도 쓰거나 마침 가지고 있던 WAR IS OVER 뱃지를 놓고 싶어서 견딜수 가없었다.
'해프닝'들을 계속 벌이는 것,
또 그것들이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크고 작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그것을 보면서, 니체의 말,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삶을 예술작품으로서 생각하라고 했던가 하는거.
그말에 동감할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다른 사람에게 힘을 생성해 주는것. 되돌려 주는것은
아무래도 신나는 일일 것이다.
이로인해 그녀에게도 에너지는 여전히 넘치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것이다.


*09.14일에 작성한 다른 글 : 요코의 사다리.
나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예스'를 발견하고 싶었다.
요코, 왜 나에게는 사다리를 올려다 보게만 하는거죠? 오리지널성, 아우라란건..필요 없는게 아니었나요? 당신의 작품에선. 아무 사다리라도 좋아요. 망가지면 또 세우면 좋잖아요.
레논은 예스를 발견해서 좋았겠어요.
못도 박아 보고 싶은데. 5실링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업드려서 낙서를 끄적이던 자신이
흐뭇하게 느껴졌다.
기분좋게 모니터 앞으로 와서.
오랜만에 참세상 뉴스 페이지에 접속했다.
박기범씨의 단식 일지를 읽었다.
마음이 스산해 진다.
그것이 나름의 운동인지도 순간순간 잊을 정도로 매일 쫒아 오는 '일들' 속에서
문득 느낀 평화가,
일에 쫒긴다는 핑계로
싸우는 이들을 잊어 버렸다는게,
괴로워진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로운 일상이 부끄러워야 한다는게,
우습도록 황폐하다.
이따위 진부한 반성놀음의 반복.
건조해지는. 마음이 터버린 느낌.
로션이 필요해.
그런데, 억울하다. 왜 자책해야 하는거지.
....(중략)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더니 사드르 시티와 팔루자에는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기막힌 기사와 함께 나란히 놓인 것은 이어지는 철군 행렬. 태국 군 전원 철수 예정, 우크라이나 군 점차 철수, 폴란드 군 일부 철수, 네덜란드 군 내년 3월 철군. 무서웠고, 부러웠고, 비참했다.
무서운 그리고 부러운, 비참한
2004년 9월 8일 [박기범의 철군투쟁 단식일지 31일째] 평화를 만나러 가는 길
억울하다.에에잇.
이번엔 정말 억울해.
사슴벌레의 오후만 있던 일요일 의 그림을 보고..레니 블로그에 갔다가. 그림의 출처를 알게되었다. 신나라 하면서 Cheval Noir 이라는 사람의 그림을 봤다.
아아. 너무 멋지잖아 하면서...
바로 다음그림을 보기 전까지는.

너무 멋지잖아...

이건 내가 학교 다닐때 하던 자치단위의 홈피 로고 인데.
그러놓고 매우 만족스러워하던 그림이다.
근데. 갑자기 초라해져 버렸다.
뭐. 비교할 대상도 아니지만. 저 멋진 그림을 보자마자 이 로고가 생각나버린걸...ㅡㅜ
흥.
쳇.
핏.
그녀 혹은 그의 멋진 작품들을 더 보려면..
http://blog.naver.com/alverson.do?Redirect=Log&logNo=10000393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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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진보넷 블로그에 들어와서 하는 생각인데요. 여타의 포탈 사이트 블로그를 쓰고 있거나, 저처럼 독자적인 블로그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진보넷의 블로그와 'connection'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메뉴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전혀 모르지만 그냥 드는 생각이라 한번 써봤습니다. ^^
트랙백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진보 블로그 top을 진보 블로거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쓸수 있도록 하려고 하는데..-ㅗ-; 늦어지고 있네요.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말해주세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