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워크샵에서 발제 하기로 한 글 마감이 다가 오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처럼 딴짓 시작...-_- (한자도 안썼으면서! )
발제문 쓰는게 걱정은 돼서, 길게 포스팅은 못하겠고 여행중 내가 찍은 사진들 몇개만 살짜쿵
첫날 여수에서는 내가 찍은 사진은 없다. 다른 사람 사진기에 있는데 , 그건 나중에 찾아 올리고
아래는 디디가 찍어준 나의 사진. 포즈는 디디의 요구. (포즈랄것도 없지만)
이 사진은 디디 블로그에도 올려졌었는데 이걸 보고 부깽은 논매다 지친사람 같다고...OTL
![](/attach/6/280758241.jpg)
암튼 위는 첫날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중 멋진 해안 도로를 달리다 언덕하나 넘어 내려와서
뻘? 습지 같은 곳에서 잠시 쉬면서 찍은 사진
![](/attach/6/280758464.jpg)
이건 25일 오전 11시경. 아마 벌교에서 막 빠져 나왔을때 일거다. 구불구불 오르막을 올라
내려와서 쉬는길. 자전거 전문가 도영과 지각생이 앞뒤를 이끌었는데, 보면 지각생 자전거 빼고 ,
내 자전거가 젤 꼬래비에 있다..-_-; 제일 처졌다는 소리지.
![](/attach/6/280759413.jpg)
25일 과역에서 밥을 먹고 외나로도를 찾아 달리기 시작하다가 , 길잡이였던 도영과 지각생과 길이 엇갈리고 나머지들이 길을 잃었을때 길을 물어보던 모습. 아주머니가 길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한참 붙잡혀 있었지만.
![](/attach/6/280759188.jpg)
아주머니에게 길 설명들으면서 반대편 논을 찍은것. 모내기 철이었다.
![](/attach/6/280801062.jpg)
곳곳에 보리 밭이었는데. 바람불때 사사삭 소리가 너무 좋았다. 마늘 냄새도~
![](/attach/6/280800358.jpg)
25일 우리는 외나로도를 찾기위해 정말 헤맸다. 엄청 오버해서 달렸는데. 과역에서 30키로간다고 생각한것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60키로 넘게 달렸던듯. 여기는 나로도 한정거장 전 버스정류장이 있었던 곳. 물론 여기서도 한시간은 달린거 같다;;;
![](/attach/6/280801303.jpg)
위에 사진과 같은곳. 해가 슬슬 넘어가기 시작한 시점. 나의 자전거
![](/attach/6/280801599.jpg)
둘째날 무리해서 달려서 우리는 결국 외나로도에 들어서는데 성공했고,
셋째날은 달리지 않고 바다에 가서 놀기도 했다. 물론 이 해변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데도 힘들어 죽는줄 알았지만.. 나도 바다에 뛰어 들고 싶었으나, 무릎때문에...흑.
좀더 자세한것은 또 쓰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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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논 매다 지쳐 보인다는 게 디디네서 사진을 확대해보면 자전거와 바다는 안 보이고 갯벌과 달군의 양말(?)이 확 들어 오더라구요. 뭐 그렇다는 쿨럭, 요렇게 보니 멋져용~~
부깽/ 크크 비겁한 변명입니다! 저 양말은 좀 아저씨틱하지만, 얇은 사실 고리 반스타킹 이라서, 체인에 바지가 걸치적 거리는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크크 아주 편리함.
힘이 좀 들었겠지만, 너무나 인상적인 여행이었겠어요~
네, 또가고 싶어요. 너무 좋았어요. 약간 더 여유를 가져야겠지만 :)
저도 여기서 자전거 훈련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근데 달군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건가요? 진짜 필카 같은 느낌이네요. 훌륭해요~~~
나루/ 오. 좋은 생각 :) 돌아오면 함께 달려요.
부깽/ 휴대폰이죠. 포토샵으로 보정한 효과죠. ^^; color balance를 조정했어요. 녹색이나 파란색 쪽이 많게.. 필카카 약간 그런 느낌이니까.
어서 또 쓰고 싶어져라~~(주문 외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