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좋아했는데, 요즘 싫다.
겨울은 경제적으로 힘들다.
내 공간을 갖고 있지 않은 나는 추워서 어딘가 따뜻한 공간을 찾아 들어가야하고,
어떤 식으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술을 먹든, 차를 먹든, 영화를 보든 선택지도 너무 좁아진다.
주어진 상품들을 선택해야만 하는것도 신물난다.
겨울이 아니라면 어디든지 앉아서 이야기하고 먹고 자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사람들의 각각의 공간을 잘 이어서 활용하면 좋겠다고.
이를테면 내가 A동에 내 공간을 가지고 있고, 내일 낮에 몇시간 비우면
그곳을 A동에 마침 놀러온 B가 활용하는거다.
어차피 비어있으니까.. 쓰면 좋잖아. 거기서 차를 먹고 자고 떠들고 영화를 보고 하면 좋잖아.
그집에 있는것들중 소모품을 쓰게 된다면 알아서 비용을 내도 좋고.
아무튼 저렴하고 훨씬 창조적으로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다.
내일 같은날은 또 어디가서 노니.
세상의 모든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겨울은 경제적으로 힘들다.
내 공간을 갖고 있지 않은 나는 추워서 어딘가 따뜻한 공간을 찾아 들어가야하고,
어떤 식으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술을 먹든, 차를 먹든, 영화를 보든 선택지도 너무 좁아진다.
주어진 상품들을 선택해야만 하는것도 신물난다.
겨울이 아니라면 어디든지 앉아서 이야기하고 먹고 자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사람들의 각각의 공간을 잘 이어서 활용하면 좋겠다고.
이를테면 내가 A동에 내 공간을 가지고 있고, 내일 낮에 몇시간 비우면
그곳을 A동에 마침 놀러온 B가 활용하는거다.
어차피 비어있으니까.. 쓰면 좋잖아. 거기서 차를 먹고 자고 떠들고 영화를 보고 하면 좋잖아.
그집에 있는것들중 소모품을 쓰게 된다면 알아서 비용을 내도 좋고.
아무튼 저렴하고 훨씬 창조적으로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다.
내일 같은날은 또 어디가서 노니.
세상의 모든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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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집을 게스트하루스로!
녀름/ 하루스 크크. 녁시 녀름.
이런 이미지에 타격주는 오타라니. 케
실시간이군. 오타야? 일부러 그런줄 알았어. 오타에서 종종 재미있는게 나오지.
바보들, 신림동 니맘대루 게스트하우스 컴컴
가끔 칸막이랑 의자만 있는 통 같은게 시내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돈은 없고 얼어죽을 거 같아서 화장실 같은데 짱박혀 있을적에.
아, 정말 공감!!
전에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언젠가 여성영화제에서... 서로 비는 시간에 집을 교환해서(?) 사용하는 여자들 이야기였죠. 둘 사이에만 그렇긴 했지만..
조아요. ^^
이완/ 헐. 조만간 접수한다.
벌레/ 크크. 그런거 좋군요. 포터블로 제작되면 좋을듯. 아님 완전 바람막이 잘되고 가벼운 텐트라도..-_-
베라/ 영화가 궁금하군요. 움.
슈아/ 좋지요?
바보들 정겹군. 가끔 전화할테니 외쳐줘.
반짝반짝반짝 공간들, 시간들, 인간들. ㅋㅋ 반짝반짝 생각.
녀름~ 전화해~ 큰소리로 외칠게~!ㅎ
꾸궁! 세상의 모든 집을!!! 노래 만들어라. 이걸로. 피비의 영혼을 접수한 기타리스트 달군!
광명에 올 땐 침낭이 필요해. 좀 춥거든.
녀름/ 녀름, 근데 물어보기 조금 두려웠는데. 그날 재미났어?
길날/ 반짝반짝 좋아.
디디/ 캬악 -
공룡/ 흐흐 침낭 빌린거 아직 안돌려준게 있지. -_- 먹어버릴까.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paraSITE라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환기시설이나 통풍구 등을 이용하는 노숙자용의 텐트를 공급하는 일이랍니다.
Michael Rakowitz인가하는 사람이 주축인데, 다음 사이트를 보시면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worldchanging.com/archives/006428.html
가납사니/ 아 이거 어디서 본거 같아요. 어디서 봤지? 좋은 아이디어인듯. 프로젝트 이름도 좋고. ^_^
그 날 진짜 재미있었어.
이거 나도 가끔 하는 생각. 완전공감.
공간모색은 끝나지 않는 과정.
녀름, 진짜? ㅋㅋㅋㅋ 니 모자 신림에 있다아아 ㅋㅋㅋㅋ
내 완소 모자가 슝하고 오면 좋겠다.
아 맞다. 모자.
이채/ 아팠다며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