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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이 울리기 전 눈이 저절로 떠졌다.
1. 7월 11일(목) 아내가 잠든 나를 깨운다. PPT를 만들어야 하는데 미리캔버스에서 표를 어떻게 만드냐고. 낸들 아나? 그냥 HWP를 JPG로 만들어 넣었다. 그런데 찜찜해서 찾아보니 표 만들기가 있었다. 음. 내 버벅거림이 답답했는지 아내는 자기가 작업을 하겠다며 출근.
2. 학교에 출근한 아내가 전화. 당신이 만들어야 봐. 덕분에 표 만들기도 해보고, 표 합치기도 해 봤다. 요소 -> 표 그동안 요소에서 그림이나 가져올 줄 알았지. 표 만들기가 있는 줄 몰랐다. ㅋㅋㅋ
3. 오류시장 성원떡집. 김영동, 서효숙 두 분과 인사를 나누고 서효숙님에게 최근 근황에 대해 듣고 사무실로.
4. 7월 10일 22시 45분 카드 결제 문자를 알아보기 위해 카드사에 문의. 카드사와 몇 차례 통화를 한 경험 때문에 AI 상담사가 떠들면 전문상담사와 통화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두어 번 이야기하면 상담사와 통화 가능.
5. 카드사도 Apple 로 뜬다고 가맹점 연락처를 알려준다. 1544-8667 이 번호는 나도 안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1544-8667 짜증이 한층 더 올랐다. NHN KCP 홈페이지로 알아봐도 짜증만. 난 상담사에게 물어보고 싶다고. 결국 카드사에 다시 전화. 카드 변경 신청하겠습니다.
6. 스레드에 올렸더니 20 정도 나오던 숫자가 300이 넘었다. Apple을 건드려서 그런가?
7. 아내가 내년에는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가족들살이를 꼭 가잔다. 내년이면 산학교 학부모의 삶을 마무리 하는구나.
8. 2024년 7월 11일 오류시장. 성원떡집을 나와 사무실로 가다가 사진 한 장. 때때로 끝이 없어 보이는 일이 있다. 그 끝없어 보이는 일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지키려 맞서는 이들이 있다.
스레드(threads)를 하지 않다가 최근에 시작했다. 어쩌면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이 영구정지 먹어서 대안을 찾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계정이 무슨 이유로 영구정지 먹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ㅎㅎㅎ 트위터(Twitter)는 지금의 X로 바뀐 뒤로 사용을 하지 않아서 잘 모름.
스레드 알고리즘이 무슨 이유로 추천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게 보인 추천 글들 때문에 때때로 당황스럽다. 어제 날 가장 당황하게 한 글. 글쓰기 강사 11년차라는 사람이 SNS도 공공장소라며 일기는 일기장에 쓰란다. 뭐지?
2024.07.12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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