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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7
-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아이고 허리야.
1. 12월 8일(일) 아침부터 허리가 좋지 않다. 에구.
2. 사무실에서 점심 먹고 귀가.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허리가 아프다.
3. 2018년 3월 24일 중미산자연휴양림. 산학교 저학년이 갈 들살이 장소 답사 중.
아내는 부천시에 있는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라는 대안 초중등학교 교사야. 당시에 저학년을 담당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들살이 장소 답사를 다녀왔어.
첫째가 졸업하고 둘째가 재학 중 산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건 특별한 교육 가치관이 있다기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선택했어. 대안학교에 다닌다고 아이들이 특별하지 않아.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도 지나지만,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다니게 한 선택은 잘 한 것이라 생각해.
그나저나 조금 무리하면 몸이 축난 게 드러나네. 토요일의 여파고 토요일 저녁부터 허리가 아파서 눕거나 걸어 다닐 때 조심조심. 이런 몸이 참 부담스럽다. 마누라에게 눈치도 보이고.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하는데, 이런 몸으로 국회 앞으로 갈 수 있을까? 잠시 움직이는 건 괜찮은데, 서 있기엔 허리에 무리가 가서 걱정이야.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36일.
2024.12.09.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