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소리

본문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9월 5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7장 44절-53절

제    목 : 하나님이 계신 곳(설교받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지었고 이 성막은 다윗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성막이 아닌 것으로 하나님의 처소를 만들고자 했고, 결국 솔로몬은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 성전과 제2성전, 그리고 헤롯성전에 이르기까지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는 곳이고 그곳에서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의 손으로 지은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스데반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성전에만 계시다고 믿는 유대인들을 향해 이사야 66장 1절과 2절을 들어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에도, 스릅바벨을 통해 제2성전이 완성되었을 때에도, 현재 그들이 보고 있는 헤롯에 의해 세워진 성전도 그 성전만이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거하신 곳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성전을 지었던 솔로몬도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열왕기상 8장 2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짓 증인들로부터 스데반이 전하는 예수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을 헐것이라는 말과 모세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율법들을 고치겠다고 하는 소리에 분노했지만 스데반은 그들을 향해 말합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고 있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핍박하지 아니한 사람이 있은가? 너희 조상들은 의인이 오리라 예언한자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