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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4
- 어리석은 자여 (누가복음 12장 13절 ~ 21절)
너무 오랜 시간 내 자신이 목사라는 걸 잊고 살았다.
지난 화요일 아내와 대판 했다.
그리고 가출(?)을 했다.
기도원으로...
그곳에서 하나님께 따졌다.
왜 자꾸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고...
그랬더니 마음 속에 이런 음성이 들렸다.
세상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한동안 내 자신이 목사라는 걸 잊고 살았다.
기도하는 것을 잊었고...
세상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잊었다.
하나님께서 정신 차리란다.
이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살란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았으니...
그 마음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