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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9월 12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7장 54절-60절
제 목 : 소리지르고, 귀를 막고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 받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그것을 변명하거나 부인하려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소리에 마음이 찔린 사람들은 스데반을 향해 미안한 마음과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고민을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은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았습니다. 스데반이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 있다는 말에 그들은 소리를 질렀고, 자신들의 귀를 막았으며, 그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스데반을 향해 달려들어 성 밖으로 끌고 나가 죽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고, 그들 스스로를 선택받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 생각했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조상과 자신들의 죄에 대해 지적받았을 때 분노했고, 스데반의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 있다는 말에 격분해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 돌을 던져 죽였습니다.
스데반을 끌고서 성 밖으로 나간 사람들은 자신들의 옷을 사울이라는 청년 앞에 두고서 스데반을 향해 돌을 던졌고, 돌에 맞아 죽어가던 스데반은 자신의 영혼을 예수님께 부탁하며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던 사람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는 세상을 떠납니다.
스데반은 기독교의 첫 순교자가 되었으며, 그 순교의 자리에서 사울(바울)이라는 청년이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모든 것이 절망처럼 보였지만 그 절망 가운데 또 다른 희망의 빛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스데반의 용서와 스데반의 죽음 앞에 선 사울이 스데반의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할지라도 사울이라는 청년의 이름을 우리가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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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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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설교를 녹음 못했어요... 녹음 되는 줄 알았는데... 에구... 그래서 이번 설교는 MP3로 못 올립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