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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늘 부담이다.

늘 설교는 부담이다.


덥다.


설교 준비하다가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고 투덜된 것이 일주일 전 인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내일 예배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많아 본 적도 없군...


덥다.


매 주 목요일 전도사님들과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를 하다가 물었다.


설교를 교회 홈에 올리는 것이 좋을까?
듣는 사람이 없으니 뻘짓이 하는 것이 아닌가?


과정. 홈페이지가 필요할까?
         시간도 없고 듣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너무 신경쓰지 않는게 좋다.
         홈페이지에 새로운 글이 없으면 들어가기 싫다.


결론. 그냥 들으면 듣는 거고 안들으면 안듣는 거고 그냥 올리자
         홈페이지 게시판 갯수를 정리하자.


최근 내 고민은 MP3로 녹음한 설교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였다.
그런데 지난 목요 모임에서 전도사님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름 정리를 했다.


덥다.


저쪽방에서 선풍기라도 들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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