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3월 14일
성경본문 : 마태복음 26장 36절-46절
제 목 :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
베드로와 세배대의 두 아들(야고보, 요한)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 겟세마네로 갑니다. 우리는 누가복음이나 요한복음을 통해 그 장소는 예수님께서 종종 제자들과 함께 가셨던 곳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에 가셔서 자신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도하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낮부터 강행군을 한 탓인지, 아니면, 저녁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제자들은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어버립니다.
예수님은 잠이 든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잠이 든 제자들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었지만 그 제자들은 스승의 고민은 생각하지 못한 채 육신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듭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잠이 든 제자들을 깨우셨지만 제자들은 그 때마다 잠이 들었고 이 후 가롯 유다와 동행한 사람들에 의해 예수님께서 붙잡히시자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집니다.
예수님은 흩어질 제자들의 모습을 아셨기에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니 기도해야지라는 예수님의 바람과는 달리 제자들은 계속해서 잠에 빠져듭니다. 마태는 그들의 눈이 피곤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잠이 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만 자고 쉬어라. 이제 함께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