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성경본문 : 마태복음 1장 1절-6절
제 목 : 진실을 밝히는 용기
마태복음은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 밝히며, 그 예수님에 대한 족보를 책 머리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를 자세히 보면 우리가 고개를 갸우뚱 할만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다가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낳은 기록과 보아스가 룻에게서 오벳을 낳은 기록, 그리고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은 기록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성경은 참 대단한 책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말은 자신의 시아버지인 유다와 동침을 해서 베레스를 낳았고, 이방 여인이었던 룻은 보아스와 결혼을 해서 오벳을 낳았으며, 다른 남자의 아내였던 여인을 취한 것이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여인의 남편이며 자신의 충신이었던 우리아를 전쟁터로 보내 죽도록 만들었던 다윗이 낳은 자식이 솔로몬이라는 사실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결과물이 좋을 때 과정을 무시하거나 생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그 과정이 깨끗하지 못할 때 결과를 들어내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결과에 주목하지 과정에는 주목하지 않습니다. 즉, 성공한 구테타는 혁명이라는 논리와 같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과 하나님께서 세운 언약 더 나아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의 성취라고 밝히며 그 성취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성취 과정에는 옳지 못한 것과 당황스러움도 성경은 그 사실을 있는 모습 그대로 기록함으로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