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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호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적은 수를 만났지만 당황스러운 일들을 겪었기 때문.
스레드에 변호사 직군 중 혹여나 내 글을 보면 짜증이 날 수도 있겠지만, 난 드라마 속 변호사를 좋아 함. 왜냐면 드라마 속 인물이니까.
오랜 만에 엑소더스(http://www.antijms.net)에 들어가 봤더니 김도형의 글이 눈에 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PD가 성폭력 특별법 위반의 혐의로 송치.
성범죄자 정명석을 따르는 집단 JMS가 조성현 PD를 상대로 ‘성폭력 특별법 위반’의 혐의로 고발, 마포경찰서 수사9팀의 송**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8월 14일자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 (사건번호 : 2024형제19529호, 주임검사 : 김정화)
JMS가 조성현PD를 고발한 혐의는 성폭력특별법의 14조(카메라 등의 촬영) 2항과 3항 위반. 즉,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JMS내부에서 만든) ‘나체 동영상’을 ‘나는 신이다’를 통하여 배포하였다는 혐의”
성폭력 특별법 14조 4항은 “제1항 또는 제2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소지, 구입, 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니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본 사람은 다 X 될 예정.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내가 아는 이상의 것은 나오지 않았으리라 예상함. 1999년 황양 납치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정명석. 성 범죄로 10년 만기 출소 후 또 범죄를 저질러 2024년 현재 구속 재판 중.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PD를 향한 JMS의 고발을 마포경찰서 수사9팀 송**은 정명석의 범죄 행위와 조성현PD의 작품을 별개로 판단한 것일까? 하기사 ‘나는 신이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를 했었으니까. 그렇다고 ‘나는 신이다’를 성폭력 특별법 위반으로 보는 건 심각한 문제. 범죄는 정명석과 그 따라지들인데, 심각한 성범죄를 고발한 조성현PD를 도리어 성범죄자로 만들면 안됨.
내가 변호사를 좋아하지 않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성범죄자 JMS 정명석을 변호하는 변호사들.
혹여 이 사안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 / 검찰소개 / 지검장과의 대화 (https://spo.go.kr/site/westseoul/05/10501020100002018121012.jsp) 또는 대검찰청 / 검찰총장소개 / 검찰종장과의 대화 (https://spo.go.kr/site/spo/06/10604020100002019011507.jsp) 나 국민신문고 ( https://www.epeople.go.kr/index.jsp) 에 한마디 부탁.
조성현PD 관련 김도형의 글은 (http://antijms.net/zbxe/?mid=oldfree1&document_srl=1037995)
2024.08.16.
아침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