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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이 울려도
1. 4월 16일(화) 활동지원 마치고 온수역 인근에서 점심.
2.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개최 장소인 안산으로 온수역 -> 소사역 -> 초지역에서 내려 걷는 데 화랑지킴이라는 곳에서 내 걸은 세월호남골당결사반대 깃발이 여러 곳에 걸려 있다.
3. 기억식은 15시. 일찍 도착했더니 리허설 중. 사람들도 많고 경찰들도 많다. 기억교실에나 다녀와야겠다. 청소년들이 많이 눈에 띈다. 10주기라 그런지 방송사 카메라들도 눈의 띈다.
4. 기억교실로 가던 중 승합차에서 스피커를 크게 들고 세월호와 관련한 비방을 마구 쏟아 낸다.
5. 기억교실을 돌아보고 기억식이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으로 가다가 경찰에게 물었다. 저거 주차위반 아닌가요? 경찰 왈 집회신고를 했습니다.
6. 기억식 장소로 가니 도로 건너편에서 스피커로 세월호와 관련한 비방을 하고 있다. 아까는 없었는데,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7. 아는 얼굴들이 스쳐지나간다. 볍시학교(대안학교) 부모들도 만나고, 시민회 회원 카톡에 사진을 올렸더니 이상규 회원이 찾아왔다.
8. 사무실에 들려 최종호 감독과 함께 현수막 붙이고, 집으로
9. 둘째는 선택 수업 들을 것이 없다고 고민. 결국 00시 넘어 결정.
10.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가족들을 비방하는 차량. 화랑지킴이 라는 이들일 것 같다. 경찰은 집회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엄청 시끄럽게 떠든다. 한 장소에서 저렇게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도 집회 신고를 하면 끝? 차량 번호가 찍힌 앞부분을 내 걸려다 뒷 부분을 올린다.
2024.04.17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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