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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지원이 없어 조금은 여유로운 아침
1. 4월 11일(목) 활동지원 마치고 사무실로. 기후동행카드 새롭게 한 달이 시작. 교통비를 따졌을 때 내겐 충분한 가치.
2. 녹색정의당 생각에 혼자서 울컥. 환경, 젠더, 노동.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들에게 기대하는 것 보다는 다시 녹색정의당이 자리를 털고 일어서는 것이 빠르겠지.
3. 마미포차(마을미디어 포장마차) 촬영 준비. 지난 번 촬영 후 세트를 정리했는데, 구로FM 김정아 샘의 인솔, 서인식 대표의 과감한 가위질. 지건용, 이광흠은 시다 노릇도 힘들다.
4. 구로 평화의소녀상 얼굴을 누군가 날카로운 것으로 긁었다는 소식. 제정신들이 아니다.
5. 첫째가 늦은 시간 집에 왔다. 인천행 마지막 차를 타고 온 것 같다. 학교에서의 일을 마구 떠드니 막 잠이 들었던 둘째가 와서는 조용하라며 첫째와 티키타카. 아내는 수면 중.
6. 2012년 4월 8일 쌍용자동차 앞. 노동현장에서 밀려난 이들이 삶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인사라도 하고 싶어 갔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 후에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한 것은 없다. 단지 이렇게 잊지 않으려고 노력 할 뿐.
2024.04.12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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