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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징그럽게 맑다.
1. 8월 17일 구로마을TV 운영위원 워크숍.
2.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계신 보은으로 출발. 늦은 시간 도착하니 TV에서는 야구 경기 중. 한화가 졌다. 부모님이 자신들은 연명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씀하신다. 자식들이 알아야 한다며, 아버지가 말씀하신다. 자신은 가래가 많아서 바로 세상을 떠 날 것이라며 웃으신다.
3. 8월 18일 13시 쯤 출발. 집에 돌아와 짐을 풀고, 시민회 운영위원회를 하러 사무실로.
4. 8월 19일 축구장에 새로운 학생이 보인다. 일반학교에서 운동을 했던 학생이라 그런지 움직임이 눈에 띈다.
5. 8월 20일 앞 2시간 뒤 2시간이 줄어서 여유로운 출근, 노래방을 7군데를 찾아갔는데 시간은 오후로 넘어갔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모두 문을 닫았다. 그래도 코인 노래방이 있어서 다행. 카드 결제를 했는데, 영수증 발행은 안된다.
6. 줄어든 2시간 덕분에 일산 쪽 이용자와 만남. 일산호수공원이 참 좋다.
7. 첫째가 콘서트 구입을 위해 11번가를 재 가입해도 되냐고 물어서 그러라고 했더니 30일 뒤에 가입 가능. 첫째의 원망을 듣는 것이 힘들다.
8. 2013년 7월 30일 녹색대학에서. 산어린이학교(현 산학교) 교사인 아내를 따라 가족 모두가 1박 2일 일정으로 함양의 녹색대학에 갔을 때.
2023.8.21.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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