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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 해도 텃밭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기에
오늘 오후에 다 같이 모여 밭을 갈고, 퇴비를 뿌렸다.
우리는 밭의 위치를 작년하고 다르게 잡았다.
집에 돌아와 밭의 위치가 달라졌다고 하니, 하람이가 불만을 이야기한다.
작년 한 해 하경이가 밭에 물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다.
그래서 하람이가 심고 싶은 것 위주로 심기로 했다.
작년에는 하람이가 아침마다 물을 줬는데, 올 해도 그리 될 것 같다.
하람. 올 한 해도 수고~~
2020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