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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가 영리병원을 허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띵했다.
무너지지 않게 오랫동안 막아오던 둑이 무너져내렸다.
다른 것도 아니고 건강과 관련한 문제였기에 더 예맨했다.
이 나라의 병원들이 환자들을 돈으로 대하는 꼴이야 말해 무엇하겠냐만은
이제는 그들의 돈장사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제 돈없는 자가 아프면 죽는다!
개발과 투기의 광풍이 몰아치는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나는
피곤하고 불편하고 불안하고 화가 난다.
예전에 그에 대한 글을 다소 길게 써서 올린 적도 있다.
(https://anyoung0511.blog.me/221150510883…)
그런데 또 하나의 태풍이 상륙했다.
세상에서 밀리고 밀려서 지금 이곳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나는
멈추지 않는 개발과 투기의 광풍이 너무도 무섭다!
원희룡 도지사는 숙의민주주의 흉내를 내면서 공론조사까지 벌였다.
그 결과 영리병원 허용반대 결정이 나왔지만
아주 우습게 그 결정을 날려버렸다.
민주주의라는 허울조차 거추장스러운 모양이었다.
이 자는 명확하게 독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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