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겸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우리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지요...ㅎㅎ

딱히 할일들을 정한 것이 아니어서 다들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답니다....ㅎㅎ

영은이는 저녁 술이 과해서인지 금새 잠들어 버리고

혜린은 서서히 술에서 깨어나며 설해에게 안마를 받고

설영과 재환은 무엇인가 서로 이야기하며 아이폰과 넷북을 만지작 거리고

나와 보선과 종민은 부족한 듯 술한잔 더하고.......ㅎㅎ

 그렇게 시간 보내다가

다 같이 윷놀이를 시작했답니다...ㅎㅎ

우선 팀은

오겡끼 팀과 비 오겡끼팀..?.....ㅎㅎ

종민과 설영과 재환이 한팀이 되고

영길과 보선과 설해가 한팀이 되어서 진행된 윷놀이

윷판에는 벌칙으로 과자 사오기랑 설거지및 청소, 그리고 아침식사당번을 정해 놓고

첫판은 "아이스크림 사오기"로 정해서 진행하였지요....ㅎㅎ

시작전에 오겡끼 팀이 스스로들 윷놀이를 잘할 것처럼 과거 전적을 자랑했지만..?....푸하하핫

역시나 첫판의 승자는 "비오겡끼 팀"이 되었답니다.

거의 압도적인 실력차이라고나 할까 ...크크크크

 뭔가 첫 판의 아쉬움이 남은 듯 해서

결국 두번째 판을 벌렸습니다...ㅎㅎ

이번 판의 내기는 "2011년 전미네 오겡끼데스까에 보선이 합류"...?

오겡끼 팀이 이기면 보선이가 2011년 오겡끼데스까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비오겡끼팀이 이기면 합류하지 않는 것을 내기로 걸었지요....ㅎㅎ

조금 황당하지만 뭐 오겡끼 팀의 분발을 유도하기 위한 고육책이랄까 ?.....헤헤헤헤

하지만 이번 판 역시 압도적 실력차를 보이면서

결국 비오겡끼팀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는...?....ㅎㅎ

결국 2011년 보선이는 전미네 오겡끼테스까 모임에 참석 못할듯...?.....싶네요...?....ㅎㅎ

이렇게 해서 결국 아이스크림과 벌칙으로 재환이 사온 과자를 맛나게 먹었다는....ㅎㅎ

그렇게 재미난 윷놀이를 하고 다들 다시 기운내서

술자리를 이어갔습니다....ㅎㅎ

이번 술자리는 술이 주인공이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와 노래가 주인공이 술자리...ㅎㅎ

혜린이 술자리에 합류하고 나름 푹자고 일어난 영은이도 합류하고.....ㅎㅎ

설해와 재환의 쥬크박스와

점차 기타신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은이의 기타에 맞춘 노래들이 흘러 나왔습니다......ㅎㅎ

재환의 아코디언과 설해의 기타야 이미 공룡이 감사하는 훌륭한 연주자들이지만

이젠 영은이도 차츰 공룡의 연주자로 거듭나고 있는 중....ㅎㅎ

아직은 수줍어 하는 모양새가 더 강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마도 영은이 스스로 연주자의 반열에 올라서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이랍니다....ㅎㅎ

그렇게 공동체의 노래를 필두로 몇 곡의 노래들이 공룡들의 흥을 돋구어 주고

또 좋은 사람들과의 이야기에 한없이 충만한 감흥들로 점차 밤이 깊어 갔지요....ㅎㅎ

이어진 술자리에서

재환을 위한 전미네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공유되고

또 이런 저런 서로에게 힘되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여행 첫날밤을 즐겁게 마무리했답니다...ㅎㅎ

물론 잠들기 전에 나름 종민 뒷태(??) 공개 사건 등등 재미난 사건들이(?) 있었다는....ㅎㅎ

이렇게 첫날밤은 마무리 되고

다들 꿈나라로......ㅎㅎ

자 이제 곧 여행 둘째날...

나름 문화유적답사 day ....ㅎㅎ....

곧 여행 둘째날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ㅎㅎ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