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2/11) 영길샘 학교 후배이자, 저희들에겐 공부방 선배 교사인 ㅎㅎㅎ

대훈 샘이 친구분들과 함께 공룡에 놀러오셨어요!

서산에서 온라인 농산물 유통 일을 하고 계신 대훈 샘~

스스로를 고구마감별기능장이라 소개하셔 몇 몇은 존경의 눈빛을 날리기도 했으니;;;

우자지간 지난 번 보내주신 호박 고구마로 지난 한 달 간 아이들과 공룡들 간식이 풍성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양 손 가득 서산 먹거리를 들고 공룡으로 오셨다는!!!

덕분에 공룡들, 공룡의 친구들 초대해서 잔치했습니다~

아! 그리고 '며칠후면...' 의 주인공 설해양의 생일잔치도 함께 했는데요~ ㅎ

인천에서 온 여백의 젓갈 3종 셋트에 이빈 샘의 생일 케잌,

그리고 학범 혜림의 미쿡에서 사온ㅋ 일본 정종 선물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잔치의 손님이자 주인공인 공룡의 친구들~!

서산 먹거리로 잔치상을 풍성하게 해 주신, 오늘 잔치의 일등공신 대훈샘과 친구분들~

소주 댓병을 사서 오실 때부터 느꼈지만... 잔치상에 앉자마자 공룡 분위기에 싱크로율 120%~

잔치는 또 다른 잔치를 낳으니...

오마을과 공룡, 내년 봄에 서산으로 체육대회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오마을 vs 공룡 큰 돌배 제 2회 체육대회는 서산에서 ㅋ

공룡보다 더 공룡스럽게 음식준비와 손님맞이를 해 준

공부방 졸업생이자 신혼부부인 학범과 혜림~

혜림은 처음 해 본다는 석화굽기와 껍질까기를 너무 잘 해 '천재'의 칭호를 받으셨고 ㅎ

귀농해서 소 키우는 게 꿈인(심지어 중학교 때부터) 학범은 서산 형님 ㅋ 들의 매력에 빠져

 '소 키우지 말고 서산에 가서 굴양식을 할까?' 라는 폭탄선언을 했으니...

우자지간, 서산에서 굴 키우면서 조개구이집을 해도 잘 할 이 부부의 포스~ ㅎㅎㅎ

'공동체와 문화예술' 이라는 어마어마한 주제로 취재차 공룡에 온 여백~

2시간의 인터뷰를 위해 금요일 밤샘 술 자리 그리고 이어서 토요일 잔치까지~ 캬캬캬

공룡에선 일만 하면 안 돼요~ 많이 놀고~~ 잠깐 일하기~~~ 아시죠, 들! ㅎㅎㅎ

삽겹살로 식욕을 돋군 후 ㅎㅎㅎ 이어지는 조개구이와 술술술~~~

공룡 맥주와 담금주(천마주, 매실주) 그리고 소주 댓병에 일본 정종과 따끈히 데핀 정종까지~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술~~~

그리고 이어진 석화의 향연~ ㅋ 구워먹고 찜쪄먹고~~~

오늘 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술도 석화도 아니었으니...

바로 바로 드자이너 설~선생의 분장쇼!!!

고양이 분장 보선, 양조위 필의 종민, 록키 호러 픽쳐 쇼의 색기 넘치는 프랭크 필의 영길샘,

점 하나로 나른해진 여백, 그리고 앨비스 김과 프랭글스 아저씨까지~

분장 재료는 유기농, MSG 무첨가 연탄! 드자이너 설의 작품들, 감상해 보시죠!

그렇게 토요일 밤은 술렁술렁~~~ ㅎ

깨알 같은 먹거리와 큰 웃음 주신 모두들 정말 고마워요~~~

내년 봄, 서산 형님들과 함께 하는 제 2회 오마을vs공룡 체육대회 때 만나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