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육공동체 공룡의 오픈 행사 마지막 날(6/5) 모습입니다.

세 번째 날 슬로건은 "자체발광" ㅎㅎㅎ

공룡 오픈 행사의 첫째 날이 공룡의 공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둘째 날이 공룡의 일상 프로그램들을 함께 경험해 보는 자리로 준비되었다면

마지막 날은 그야말로 "자체발광".  공룡 친구들과 공룡들이 스스로 빛!내고 광?하는

스스로, 함께 즐기자는 이를테면 자축의 자리라는 의미^^

 

공룡 오픈 행사 마지막 날, 아침 풍경입니다~

교육공간 공(共)에 마련된 숙소(?!)인데요. 밤에는 잔치공간으로, 새벽에는 숙소로 변신하는~

무튼, 제일 空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일 共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흠...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고 있는 저 분의 정체는?

안프로!!! 아침부터 만화책 열독 모드라는~~~ ㅎ

 

 

 

 

아랫층에서는 일찌감치 영길 쉪의 콩나물국으로 속을 다스린 일군의 사람들이 모여있었으니~

 

 

 

바로, 빈집 식구들이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공룡의 공간들을 누리던~

역시 빈집이구나 싶었던 그들의 포~~스!

 

오늘의 점심은 닭계장~ ㅎㅎ 한 마리의 닭으로 기십명의 사람들의 한 끼가 해결되었으니

이 어찌 오병이어의 기적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그나저나 양념이 맛있는지 궁금해? 닭 한 점 물었다가 구박 받은 영은;;;

하지만 그 순간 영길 쉪은 심지어 닭다리를 입에 물고 있었다는!!!

아~~~ 막강한 쉪 권력의 실체가 드러나는 한 컷입니다 ^^

 

 

 

점심 때가 지나자 오늘도 어김없이 손님들이 찾아오시기 시작했어요~

오오오! 반가워라!!!

 

 

 

전미네(전민회 절대 아님),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사무국 (http://www.media-net.kr/blog/)의 허경과 오재환!

그리고 익산공공미디어센터 서정훈 국장님이 오셨습니다~

재환은 올 초 노리울 공부방 졸업생들 깜짝파티 때 공연도 해 줬었지요~ 흐흐~~ 반가워라!!!

 

허경은 공룡 사무실 입구에 있는 관절인형을 보자마자 "손 벌리고 손 잡자"로 셋팅~~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가 큰 전미네들~

작은 사람에게 친화적인 공룡 공간에 적응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허나, 생각보다 적응이 빠르더군요~

바로 복층으로 올라가 만화책 목록을 훑는 재환, 여기에 놀러오는 사람들 중 특히

꼬꼬마들에게 인기 아이템인 안경에 리코더를 잡는 허경~ ㅎㅎㅎ

 

 

 

하지만 동심은 잠깐~

함께 온 익산공공미디어센터 재미의 서정훈 국장님과 함께~ 바로 낮 술 돌입했습니다!

물론, 후원금 증액을 위한 저의 술 권유 전략이었지만 ~ 큭큭큭

 

 

 

복층에서 술상이 벌어지고 있던 시간대, 아랫층 까페는^^

빈집 식구들은 사직동 마을 산책을 다녀오셨구요~ 아! 까페로 돌아오시면서 팥빙수 재료를

잔뜩 준비해 주셔서 오후 내내~ 모두들 션하게 빙수를 즐겼다는!!! 빈집 최고!!!! 

 

 

 

그 사이 일하는사람들 회원 분들과 공부방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마을까페 이따로~~ ^^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시고 ㅎㅎㅎ

김임정 선생님 부부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공룡에 와주셨구요~ 집에서 담근 매실 원액을

선물로 주셔서 오늘 음식 장만하는데 너무 좋았더라는 ㅎㅎㅎ 감사드려요!!!

희순샘~ 낙순샘과 상미샘! 그리고 해영샘!!!

너무 환하고 이쁘게 ㅎㅎ 마을까페 이따를 밝혀주시고 ㅎ

용좌와 영은~ 학교 끝나자마자 와 주신 그녀들! 용우는 책을 보며, 영은은 저녁에 있을

영길샘과의 리코더 합주 공연 연습에 한창!!! 이었다는 ^^ 

일하는사람들 심재봉 전 대표님과 신창희 회원님도 오셨는데요~ 일하는사람들!

테이블 셋팅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ㅎ 저녁 늦게까지 까페의 당당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자주~ 이따~~~ 에 와 주세요^^ 너무 좋아요!!! ㅎㅎㅎ

 

 

 

 

 

천안 미디어로그의 유태균 선생님과 천안 모이세의 이지영님도 와주셨는데요^^

유태균 선생님은 유스보이스 센터 대표(?!)로, 이지영님은 공룡의 오랜 친구~ 이효신님의

인연으로 오늘 오셨어요~ 저녁 일정 때문에 바로 가셨어야 했지만 선물도 잔뜩~

그리고 공룡 이야기, 그리고 공간 이야기 나누며 함께 해 주셨습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분! 바로 채은과 나비도 도착^^

공룡 공간을 너무 좋아라, 이뻐라 해 줘서 우리도 너무 좋았다는!!!

특히, 그녀들을 기다렸던 건~ 영은이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언니들이었기 때문인데요 ㅎ

우리끼리 농담처럼 영은이가 크면 채은이랑 비슷할 거야~ 그런 얘기를 했었다는 ㅎ

왜냐구요? 글쎄요? 큭큭큭

 

 

 

 

오후가 되면서 저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공룡들~

보선이는 해맑게! ㅋㅋ 영길샘과 지음은 너무 너무 진지하게~

공간을 주제로 한 상영회와 수다회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저녁 프로그램 '자체발광'을 빛내줄 공연 팀 "긁적긁적 밴드"도 연습에 한창~~~

 

 

 

두둥!!!!!!!!!!!!!!!!!!!! 드디어 "자체발광"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공간을 말하다 - 나의 공간, 우리의 공간"을 주제로 한 상영회와 수다회~

그리고 이어서 공룡의 친구들이 함께한 공연 공연 공연~ ㅎ

자~~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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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19:11 2010/06/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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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10/06/14 19:12
흐흐흐...마구마구 기대중...ㅎㅎ
우리의 마지막 밤에우리는 무엇을 했을가...?....ㅎㅎ
헤린...자체발광은 다른 포스팅
즉...마지막날 2부로 따로 정리해도 좋을듯...?..
그래야 마구마구 많은 이야기와 많은 것들 담을 수 있지 않을까 ?...ㅎㅎ
긴 호흡  | 2010/06/14 19:23
로그인이 자꾸 풀려서;;;; 글쓰기가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ㅎㅎㅎ
오케 오케~ 자체발광 2부는 따로 포스팅~ 좋아요 좋아!
희영  | 2010/06/17 15:49
ㅎㅎㅎ 영은이가 크면 채은이 된다..ㅋㅋㅋ 같이 붙여놓은 사진은 영은의 표정이 밝지 않아보이는걸요...후훗...ㅋ 행사 참여 못해 미안~ 하지만 조만간 간다는..>.<
긴 호흡  | 2010/06/17 16:58
푸하하하~~!!! 그려 그려~~ 언제든 편할 때 ^^ 보면 좋지~ 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