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무산사건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자세
어떻게 하다 보니 2차 학습은 무산되었군....ㅎㅎ
종민샘의 일요일 회원산행 일정때문에 토욜날로 옮길때부터 약간은 예견된 상황이었을까..?
아님 고등부 첫 수업이라는 설렘으로 평정심을 잃은 내 탓이었을까...?
수업 첫날이라는 핑계로 교육평가의 자리처럼 만들어 버린 나와 혜린샘의 탓일까..?..ㅎㅎ
아님 제공되어진 다양한 술에 너무 반해버린 애주가들의 탓일까..?
아하...그렇지 ...?....크크
가장 큰 이유는 우리들의 희망...우리들의 터줏대감...혜린님의 전날의 과한 나들이 탓이었지...크크
블러그 보니 꽃에 취한 핑계로 술에 취하신 듯한 즐거운 모습....?
그 덕에 학습 못한 나의 되도 않는 투정....?....이 탓이었지 아마...크크
물론 그 덕에 혜린님의 융성한 대접에 상이 휠 뻔했었지....크크
더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수많은 술들을 제공하시는 바람에
다들 생각없이 잼나게 술마시며 수다를 떨었었지....ㅎㅎ
결국 남은 것은...??
다음 학습모임 잡지 않았다는 사실과
다음 학습진행에 대한 이야기들만 쏙 빠져 버린 것이지....크크
뭐 여하튼
재미난 시간이었고
간만에 솜씨 대충 발휘해본 두부김치가
맛이 그럭저럭 있었다는 사실정도..??...크크
그리고 대충 브로콜리 데쳐서 볶은 김치랑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는 정도..?...크크
대충 여기까지가
우리가 학습 무산을 바라보는 공동의 시선일까...?...크크
문제는 다음인데
뭐 대충 다음 일요일 1시에 하겠지 하는 태평스러운 마음
다들 알아서 준비해 오겠지 하는 너무 순진한 믿음
내가 못하면 혜린이 해오겠지 하는 못난 두 사람의 바램...뭐 이정도가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우리들의 자세...??....
뭐 그렇다면 나두 혜린을 믿어보지....크크
우리의 희망...우리의 버팀목...혜린님이 해 주시겠지....크크크
다들 수고하시고....ㅎㅎ
다들 잼나시길.....ㅎㅎ

솔직한 마음은 진짜로 믿는 다는 건데...이거 뭐 쓰다보니 이상해졌군...푸하하하
여하튼 일요일날 뵙도록 하지요...ㅎㅎ

꽃 때문은 아니고(꽃에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눈이라 ㅋ)술 때문에;;;;;
왜 사진 보면 꽃을 보는 제 표정이 "저게 뭔데?" 이런 표정 아니었는지 ㅎㅎㅎㅎㅎ
우자지간~~~ 공룡 3차 학습은 당근!!! 이번 주 일요일(4/19) 1시 입니당^^
무튼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죄송;;;;;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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