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책방 2009/11/11 04:20
공룡 두 번째 책 기증받다!!
▷ 택배 아저씨 팔 마비될만큼 책 무겁게 보내주신 조지콩님.
▷ 신비주의 전략으로 두 배의 감동 안겨주신 박기범님.
▷ 한 글자, 한 글자 묻어나는 정성에 완전히 녹아내린 기범님의 편지ㅜㅜ
▷ 조지콩님과 박기범님이 보내주신 책들. 차곡차곡 쌓인 책들마냥 공룡의 활동도 차곡차곡 쌓아갈게요.
공룡이 함께 쓰고 있는 사무실은 월요일이 휴관입니다.
조지콩님이 택배가 월욜쯤 도착할거라 하셨지만, 원체 게으른지라 택배오면 옆사무실에 좀 맡겨달라는 쪽지만 달랑 남겨놓고 확인하러 사무실을 들르지 않았더랬죠.
보내주신 책 받는 입장에서 너무 성의 없었다 싶어 살짝쿵 미안해하면서 출근한 어제.
아...
정말, 너무 감동 받아서 눈물 찔끔.
잘 알지도 못하는, 아직 뭐하나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이 마음만, 계획만 앞서고 있는 공룡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힘을 주시다니...정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어제부터 기증받은 책들 데이터베이스작업 시작했구요, 앞으로 더 소문내고, 더 도움받고, 더 열심히 몸 굴려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지역에서 현실화되는 모습 지속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공룡 헌책방 프로젝트(?) 관련 글>
http://blog.jinbo.net/com/trackback/202
냉이 | 2009/11/11 15:24
주소, 이름, 전화번호까지 다 썼는데 신비주의가 웬 말이래요.^^ 그냥 제가 진보넷 블로그를 쓰지 않아서 익숙한 닉네임이 아니어서 그러셨나 봐요. 전부터 써오던 게 있어 진블에 쓰지 않을 뿐 참세상이며 진블을 열심히 읽는 독자이긴 해요. 전에 행동하는 라디오에 공룡에서 자체 제작해서 올린 방송도 잘 들었습니다. 지역에서 가능한 다른 세상의 꿈을 멋지게 잘 가꾸어 가세요.
lope7 | 2009/11/11 15:29
헤~ 나중에 저희가 뭔가 보내드릴 일이 생기지 않을까해서 성함이랑 주소 고이 남겨뒀어요ㅎ 신비주의 전략은...예고 없이 보내주심을 일컫는??ㅎㅎ 다히 한 번 감사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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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09/11/12 13:20
ㅎㅎㅎ..지역에서 책과 함께 다른 꿈들...소중한 꿈들을 이어가보지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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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규 | 2009/11/11 15:47
조지콩님 책 정리한다는 거 보고 음 구경할까했다가 공룡팀에게 먼저라고 해서...아 그렇군...했더랬죠...빈집도 뭐가 좀 있을까 몰겠어요...함 야그해보고 모아볼까 싶어요^^
lope7 | 2009/11/12 11:21
무한감솨ㅎ 책도책이지만...ㅋㅋ 청주 또 놀로오심 안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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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09/11/12 02:12
화요일 출근하기 전부터 "굿 뉴스~"가 있다며 설레여 하던 종민!!! 저도 도착한 책 보고 "와~~~ "하면서 너무 너무 고맙고~ 짠~했다는!!!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들!!! 즐겁게! 헌책방 준비할께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
조지콩 | 2009/11/12 05:43
아..잘 쓰신다니 다행이네요....조만간 집에서도 책정리 함 하면서 가능하면 보낼께요...고생하세요..
우중산책 | 2009/11/12 13:20
ㅎㅎ..책을 보며 넘넘 좋아서...?...ㅎㅎ
잘...제대로 활용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정성르 생각해서라도....ㅎㅎ |
lope7 | 2009/11/12 11:23
어제 책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당황해서 정리되면 빌려준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는ㅎㅎㅜ 책모으기와 더불어 모아진 책 활용 방안에 대한 얘기도 슬며시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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