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 석방을 위한 탄원서 연명 관련
우선,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에서
이주노동자 문화미디어활동가 '미누' 석방을 위한 탄원서 연명이 진행 중입니다.
개인, 혹은 단체 차원에서 연명이 이어지고 있는데
공룡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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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주노동자의방송MWTV에서 활동하는 이주노동자/미디어활동가인 '미누'씨가 단속, 수감되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지고 왕성하게 활동하던 분이라 많은 분들이 당혹스럽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탄원서에 연명하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미누의 언론관련 내용과 미디어활동 내용, 탄원서 내용을 아래에 붙였습니다.
<언론>
- 현재 EBS에서 방송중인 ‘사랑해요, KOREA' 프로그램 제작 할 당시 자문
- 2005년 케이블 방송 ‘네팔 노총각 미누’ 2부작으로 출연
- 2005년 E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이주민 1%, 스탑크랙다운’편이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으로 선정
- 2009년 경인방송에서 다큐멘터리 ‘스탑크랙다운의 아리랑' 방영
- 2002년 11월 26일, KBS 현장르포 제3지대 ‘노래하는 네팔 청년’에 출연함
- 2008년 말 아리랑TV ‘이주민 방송 CEO, MINOD MOKTON'에서 방송
- 2005년 8월 20일, KBS 열린채널 ‘이주노동자의 노래 - 스톱크랙다운’ 방송
- 현, 진주MBC에서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촬영 중. 2009년 12월 18일 방영예정
<미디어>
- 2007년, 2008년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 공동 대표(연임)
- 2007~2008년 다문화 토크프로그램 ‘좋아 좋아’를 최초로 시도했음.
다양한 국가의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한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임
- 2007년 스탑크랙다운밴드 뮤직비디오 "월급날“ 총 연출/감독
- 2008년 ‘이주민 2%, 2008 대한민국’ 다큐 제작
- 2008년 제3회 이주노동자영화제 집행위원장
- 2009년 ‘좋은 친구 마붑 알엄, 한국사회와 소통하다’ 다큐멘터리 제작
- 2009년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 영상제작팀장
- 2009년 제4회 이주노동자영화제 운영위원
탄 원 서
지난 10월 8일 이주노동자 문화활동가 미누(본명:미노드 목탄, 네팔, 38)가 출근길에 단속되어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인 상황입니다.
미누는 한국에 온 1992년 이래 17년간 이주노동자로, 이주노동자의방송MWTV의 미디어활동가로, 아이들을 위한 다문화 강사로 그리고 다국적 밴드 ‘스탑크랙다운’의 리드보컬인 음악인으로서 이주노동자와 한국사회의 소통을 위한 다리역할을 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미누가 보여준 활동과 삶은 이주노동자의 희망이었으며, 한국사회가 진정한 다문화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미누는 한국사회를 사랑했고, 한국이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되는 따뜻한 다문화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한 바가 많습니다. 다문화사회를 지향하는 한국사회에서 이주민과 한국인들에게 이주노동자 문화활동가 미누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현재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있는 미누가 다시금 다문화사회와 한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특별체류허가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탄원인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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