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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하는 일들은...
많은 것 같았는데 쓰려고 하니 별 것이 없네.
일단 한 가족구성원으로서,
아내라는 동거인으로=>얘는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패쑤~
연서의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로=>나의 에너지의 대부분을 투여하고 있으나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친정이나 시댁의 구성원으로서는=>얘도 거의 하는 일이 없으니 패쑤~(하지만 친정쪽보다는 시댁에 배는 많은 일들을 신경쓰고, 일이 있으면 할려고 애쓴다. 쫌 손해보는 느낌이나, 이 부분은 나중에 포스팅해야지. 크~ 근데 언제?)
공적인 부분에서는 두가지 정도인데,
얘들이 아주 짜증 지대로다.
슈아는 일이 있어야 사는 것 같다고 하지만,
나는 가끔은 그렇고 대부분은 일에 시달리며 사는 거 같다.
뭐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첨에는 아주 호기롭게 이것들과 마주하지만,
(그래서 일상에서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꽤 금방 지쳐버린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 두가지 중 하나,
영상작업은 꽤나 많이 부여된 동기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중반부터 너무나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난 한시기 '확 엎어버려!'라는 생각까지 했지만,
끝을 보고 있는 지금은 다시 좀 애정과 욕심이 생기려 한다.
그치만 욕심은 또 다시 나를 지치게 할테니 끝을 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애써야지.
일을 처음 할 때 다짐했던 것, 인간이 너무 피폐해지지는 말자 였는데, 이미 쫌 그렇게 되었단 말이다.!!
(근데 진짜 끝이 나려면 언제가 될 지... 뒷설거지가 무척 많은 작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둘,
영화제일은 진짜로~ 부담없이 한달에 두번 회의,
영화제가 가까워져서 바빠지면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이 신경을 쓰거나 일을 맡아야지 했는데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은 회의 이상의 뭔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그 것 이상으로 일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회의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딛치게 되면 대충 안보이던(보고 싶지 않던) 모습들까지 보게 되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모습들 중에서 어떤 것들이 갑자기 버럭~하게 나를 자극하고,
사실 오늘 포스팅은 버럭~ 할려고 했는데...
인간이 얍삽해서인지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려고보니,
여러 사람들에 대한 비판(혹은 비난)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 혹 혼자 피박 쓰게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고,
그래서 그냥 혼자 궁시렁 거리고 말게 된다.
근데 한 번은 박아버릴테나. 흥!! 한 번 해보자구, 쳇~
하아~ 사는게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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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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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네에서 블로그하는 것의 취약점이기도 하지. 가끔은 부자연스러운. 그래도 뭐 아니어도 쉽게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은 하기 쉽지 않지. 그거는 뒷담화가 있잖어. ^^;; 근데 난 오히려 연민란 놈이 비글비글 올라오네. 아나..참 역시 난 좀 모질라. 우좌지간 만나서!!!글고 나도 아마 작업하는 거였으면 미쳤을꺼야. 그냥 교육이니까 마음이 편한 것일거란 생각이 드는데. 힘내삼. 뭔가 힘이 되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 궁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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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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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남 공개적으로 욕하는 거 쉽지 않어. 뒷담화...ㅎㅎ 좋아.이날은 무지 열받는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연서한테라도 궁시렁 거릴 걸 그랬나?
그려 우좌지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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