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다.
힘들었다, 힘들다, 는 말밖에, 지금은 못하겠다.
아마 결말을 대강 알고갔다면 좀더 찬찬히 내 경험을 돌아볼 수 있었는지도.
어쨌든 누구에게도, 권하기 힘든 영화다.
하얀모카 2004/08/23 01:0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2001년 부산 영화제에서 봤나? 그랬어요. 그때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상영하긴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개봉했나봐요? 마지막 5분이 압권이었죠? 황당하기도 하고.. 프랑스 영화는 역시 어려운가봐요..
미류 2004/08/24 15:1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음, '어렵다'기보다는... 어쩌면 영화는 너무나 명징하고 감독이 그것을 그렇게 생째로 보여준다는 것이 원망스럽기까지 한 느낌. 조금 시간이 흐르고나면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것을 쓰고 나면 더이상 영화비평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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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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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부산 영화제에서 봤나? 그랬어요.
그때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상영하긴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개봉했나봐요?
마지막 5분이 압권이었죠? 황당하기도 하고..
프랑스 영화는 역시 어려운가봐요..
음, '어렵다'기보다는... 어쩌면 영화는 너무나 명징하고 감독이 그것을 그렇게 생째로 보여준다는 것이 원망스럽기까지 한 느낌.
조금 시간이 흐르고나면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것을 쓰고 나면 더이상 영화비평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