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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년만에 개강을 했다.
그리고 첫 수업을 안들어갔다. ㅋㅋ
늘 이런 식이다.
어차피 수강신청을 안했으므로 그 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
무조건 예술 시간표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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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예술 시간표는 어떤건가요?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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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 사용자의 '늦잠'과 '학교가기 귀찮음'을 행정적으로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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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을 바꿨어요. 예술성을 추구하는 것보다, 학점연대의 정신을 추구하는 쪽으로요.(저의 형하고 이번학기에 같은 수업을 좀 듣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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