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하루하루 그저 그렇고 그런 날들
나는 씨발 명박이가 싫다.
나는 삽질하기 싫다.
삽질하기 졸라 싫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기댈곳도 없다.
맨몸으로, 알정신으로 버텨야한다.
어숩잖은 노래를 무기로 세상을 정면으로 뚫고 나가야할지도 모르겠다.
돈, 자본의 망령 그 유혹에 굴하지 않는 삶
독재에 맞설때는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있어
오기로 끈기로 악으로 깡으로 버팅길 수 있었겠지만,
유령과도 같은 보이지않는 무시무시한 자본, 돈이라는
안락 포근 달콤한 괴물에 무릎 꿇지 않는것
졸라 씨바 졸라게 어렵다.
시흥역앞에서 거리 공연하고 술을 조금 했다.
내가 꿈꾸고 염원하는 것들은 어찌보면 참으로 단순하다.
각자가 자신의 일들을 통해 그 노동의 댓가를 통해
자신의 삶을 충분히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는 사회
기본적으로 주 40시간 일하고 6시면 칼 퇴근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가 시간과 개인적인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당근 주 5일제 근무, 토요일 일요일 즉 유급 휴일은 자기가 하고 팠던 취미나 기타등등
자신의 삶을 또 다르게 배불리 살 찌울 수 있는 것들에 시간을 아낌없이 들이고
아프거나 다치면 돈 걱정없이 치료 받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리고
타고난 능력의 차이나 타고난 재산의 차이에 다름에 구애받지 않고
나름의 타고난 삶의 가치를 인정받는 그런 세상.
이런거 아직은 한낱 꿈에 불과하겠지.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밤잠 설치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 노력하고 해야
성공하고 인정받는 치열하고 각박한 신자유주의 사회니깐~
하지만 좀 게으르게 살았으면 좋겠다.
요새 며칠 한 사나흘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있었지만,
괜히 그 시간에 차라리 기타 연습이라도 더해야하는게 낫지않나
이런 맘이 슬핏슬핏 들때마다 섬칫 섬칫하다.
어째든 아직 멀었다.
계속 보기...
뱀발바닥 : 나는 저그>프로토스>테란 이 순서로 승률이 높다.
근데 난 프로토스 유저라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테란 정말 어렵다. ㅡ.ㅡ;;
댓글 목록
알엠
관리 메뉴
본문
기타맨이 꿈꾸는 세상에 나도 한 표. 그런데요...솔직히 말하면 누가 되더라도 그런 세상은 멀었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려고해요. 그러니까...새삼 절망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희망적인가요? 사실은 너무 염세적이 것일 수도... ^^ 새해엔 좋은 일이 더많이 있길 그리고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IMF가 와도 우린 영향을 받지 않았던 사람들이잖아요. ^^부가 정보
처절한기타맨
관리 메뉴
본문
알엠/IMF때 직빵으로 고생좀 직싸게했시요~ ㅎㅎ 어째든 새해에는 좋은 일 더 많이 있기를 바래봅시당~ 세 아가들 다 건강하고 집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빌어봅니다~부가 정보
알엠
관리 메뉴
본문
아. 그래요? 그 때엔 독립영화인은 아니었던 거죠?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