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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토요일
오늘 점심식사를 하고 부장님과 팀장님이 공장 직원들과 사무실 직원들 모두 일찍 정리하고 들어가라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일찍 퇴근하지 않았다.
부장님은 '왜 아무도 퇴근 안 해?' 라고 말했다.
정말 그 이유를 모르실까?
평소에는 늘 아침, 점심으로 하루에 두 번씩, 아무도 시키지 않은 상사들 커피를 자진해서 타는
우리 사무실 막내 여직원이 오늘은 점심을 먹고와서 걸레를 들었다.
그리고
상사들 책상을 닦기 시작했다.
자리가 깨끗해졌다며 상사님들이 헤벨렐레 좋아라 한다.
그래, 여기 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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