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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5. 27. 평택 대추리
선거와 축구때문에 대추리는 점점 잊혀져 가는건 아닌지.....
비가 억수같이 오는 저녁에 대추리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2번의 경찰검문을 받았지만 특별히 제재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분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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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가운데 학교의 잔해만 을씨년스럽게 쳐다보는건 가슴아픈 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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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에서 635일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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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창고안으로 잡귀가 못들어오게 입구에서 전경의 방석모를 부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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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되어 촛불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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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미술인협회의 회원들이 그림을 그려서 농협창고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 대추리 현장전.
이 전시회는 5. 27 - 7. 2 기간동안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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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영석과 박진입니다.
이분들이 노래부를때 전기가 다시들어와 박수를 더 크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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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어린이의 윗옷에 천사의 날개가 달려있었습니다.
정말 깨물어 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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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신분인데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대추리문제를
이야기 하실때는 울먹이는 목소리때문에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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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온 늦봄 문익환학교의 학생들입니다.
공연준비를 많이 해와서 이쁨을 많이 받았습니다.
택견시범, 노래, 악기연주, 노래와 율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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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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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카메라 세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농민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밤에 지킴이 몇분과 주민분과 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 곳에 계신분들은 지금 고사당하고 있다고 말하십니다.
한창 농번기 시기인데 농사를 못하니 할 일을 못찾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민분들은 이리저리 마실다니시다 이야기하는 낙으로 보내고 계십니다.
행여 시내라도 나가면 아는 사람들이 보상금 얼마 받았냐는
속 뒤집어지는 질문만 받는답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마음만 상하십니다.
정말 고사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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