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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이 얼마전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야구는 좋아하지만 국가주의를 싫어하는 나는 WBC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뭐 복잡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지만 그냥 귀찮아서
결론만 말하면 나는 WBC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다.
경기를 본 것도 우리 석민얼힌이가 선발로 나왔던 베네수엘라 경기
그것도 윤석민 들어가고 나서는 안봤지..
암튼 WBC따위는 제껴두고
드디어 프로야구 개막
사실 프로야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면서도
야구에 정신팔려서
야구기사 찾아보다 하루가 다 갈까봐 걱정하기도 했다(벌써 그러고 있다ㅠㅠ)
암튼 해설자들은 예의 "올시즌은 너무도 치열해서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는
뻔한 이야기들만 늘어놓고 있고
나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개막경기를 볼수없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냥 야구 개막하니까 좋다.
내가 응원하는 기아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할거 같은데
그래도 상관없다. 기아 꼴찌해도 좋다
그냥. 그냥. 야구 개막하니까 좋다
야구장 가야지. 구경하러 가야지. 김밥싸서 들고 가야지. 맥주사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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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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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치열할 수 있겠지만 엘롯기 동맹은 이미 바닥 깔아주고 있을 뿐이고...-..ㅜ;;; 으흐~ 바람 끝이 따뜻해지니 야구장 생각 나네요^^부가 정보